8월 27일까지 접수, 12일 사업설명회 진행 [내외신문 = 김현준 기자]신재생에너지, 신소재, 재활용 및 폐기물,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조직에 총 2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LG Social Fund(이하 LG S.F) 대상자 모집이 오는 27일까지 이뤄진다.
LG전자·LG화학이 후원하고 사회연대은행이 주관하는 LG S.F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단계에 따라 무이자 대출.무상지원으로 구분해 5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선정된 조직에는 자금 외에 교육 및 네트워크, 생산성 컨설팅, 홍보 등도 함께 지원된다.
지원규모는 ▲법인 설립 3년 이상이거나 연 매출 4억 원 이상인 경우 최대 1억 원 무이자 대출 ▲법인 설립 3년 미만, 연 매출 4억 원 미만인 경우에는 최대 5천만 원 무상지원이다. 지원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법인 형태의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신청서는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이달 12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상상캔버스에서 사업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으로,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LG전자.LG화학.사회연대은행은 또 LG S.F의 일환으로 대학(원)생 대상 ‘친환경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진행한다.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총 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아이디어 접수를 받는다.
한편, LG전자.LG화학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80억원을 투입해 LG전자노동조합, 고용노동부, 환경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연대은행, 사회적기업연구원 등과 함께 57개 친환경 사회적경제조직에 사업자금, 경영교육, 해외탐방, 생산성 컨설팅 등을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은 민.관.산.학 다자간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성장단계별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기반 마련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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