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아동·청소년 자기조절 능력 키운다… 보호자 대상 공개강좌 개최“아이 인생의 최고의 무기” 자기조절 중요성과 발달 과정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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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동구, 공개강좌 ‘아이에게 딱 하나만 가르친다면, 자기조절’ 개최 |
[내외신문/조성화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자기조절 능력을 주제로 보호자와 실무자들을 위한 공개강좌를 열었다.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2026년 아동·청소년 대국민 공개강좌 ‘아이에게 딱 하나만 가르친다면, 자기조절’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고 인천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인천남동구자살예방센터가 주관했다. 강사로는 선우영경 인천광역시의료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이 나서 아동·청소년의 자기조절 발달과 부모의 역할을 설명했다.
아이의 삶을 지탱하는 핵심 역량 ‘자기조절’
제1강 ‘아이 인생의 최고의 무기, 자기조절’에서는 아동·청소년기 자기조절 능력이 정서와 행동, 학습, 또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소개됐다.
강의에서는 자기조절 발달을 결정하는 여섯 가지 주요 항목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인식하고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능력을 어떻게 키워가는지 설명했다.
특히 자기조절은 단순히 감정을 억누르거나 부모의 지시에 따르는 능력이 아니라, 자신의 욕구와 충동을 이해하고 사회적 상황에 맞게 행동을 선택하는 종합적인 발달 능력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훈육보다 중요한 부모의 감정조절
제2강 ‘아이의 자기조절을 키우는 방법’에서는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양육법과 훈육 방법이 다뤄졌다.
강의는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규칙을 강요하기보다 감정을 충분히 설명하게 하고, 부모가 일관된 기준과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아이의 행동을 바꾸기 위해서는 부모부터 자신의 감정을 조절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부모가 분노나 불안을 즉각적으로 표출할 경우 아이 역시 감정조절 방법을 배우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호자들은 아이의 행동만 통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기다려주는 ‘조절하는 부모’가 되는 방법을 함께 살펴봤다.
상담부터 맞춤형 사례관리까지 지원 확대
인천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이혁재 센터장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이해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은 가정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중요한 과제”라며 “많은 보자들이 함께해 주신 만큼 남동구의 미래도 더욱 밝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보호자와 실무자들을 위한 교육과 맞춤형 1대1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선 남동구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자기조절 능력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공개강좌가 보호자와 실무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자기조절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인천남동구자살예방센터는 남동구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관련 상담과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상담 및 프로그램 문의는 인천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문의: 032-465-6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