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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걱정 덜고 살고 싶은 도시 만든다”

인천연구원 주관 12개월 용역 돌입…기존 2030 계획 재검토하고 민선 9기 주거정책 반영

저출산·초고령사회·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생애주기 맞춤형 주택 공급에 초점

양적 공급 넘어 주거복지·주거안전망 강화…시민 체감형 주거 청사진 마련 추진

조성화 | 기사입력 2026/06/16 [09:34]

“집 걱정 덜고 살고 싶은 도시 만든다”

인천연구원 주관 12개월 용역 돌입…기존 2030 계획 재검토하고 민선 9기 주거정책 반영

저출산·초고령사회·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생애주기 맞춤형 주택 공급에 초점

양적 공급 넘어 주거복지·주거안전망 강화…시민 체감형 주거 청사진 마련 추진

조성화 | 입력 : 2026/06/16 [09:34]

▲ 인천광역시청

 

[내외신문/조성화 기자] 인천광역시가 시민의 주거안정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중장기 주택정책의 핵심 지침 마련에 나선다. 인천시는 ‘2035 인천광역시 주거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인천시 정책 연구기관인 인천연구원이 맡아 오는 6월 17일부터 내년 6월까지 12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2030 인천광역시 주거종합계획’의 타당성을 다시 점검하고, 변화된 정부 주택정책과의 정합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9기의 핵심 주거정책 방향을 반영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중장기 주거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최근 주거환경을 둘러싼 사회적 조건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저출산과 초고령사회 진입,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고령층의 주거 안전 문제 등 주거정책이 다뤄야 할 과제가 복합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주택시장 동향과 인구·사회 구조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해 선제적인 주거정책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2035 주거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주요 내용은 주택시장 및 여건 분석, 주거실태조사 및 수요 분석, 주거정책 비전과 기본방향 설정,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 향상 방안 마련 등이다. 단순히 주택을 얼마나 공급할 것인가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거의 질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무게를 둔다.

 

특히 인천시는 시민 개개인의 생애주기와 생활방식을 반영한 ‘생애주기 맞춤형 주택 공급’을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 청년, 신혼부부, 중장년, 고령층 등 각 세대가 처한 주거 여건과 필요가 다른 만큼, 획일적인 주택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과 주거복지 수준 향상도 이번 계획의 핵심 축으로 제시된다. 이는 민선 9기가 지향하는 ‘집 걱정 덜고 행복은 더하는 살고 싶은 인천’ 실현을 위한 정책적 토대가 될 전망이다. 주거정책을 도시 성장 전략의 일부가 아니라 시민 삶의 기반을 지키는 공공정책으로 재정립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이원주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주택 정책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만큼, 이번 2035 주거종합계획을 통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 환경의 기틀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주거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의 이번 주거종합계획은 향후 2035년까지 인천의 주택 공급, 주거복지, 주거환경 개선 방향을 좌우할 중장기 지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의 외형적 성장만이 아니라 시민의 삶이 머무는 공간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가 이번 계획의 핵심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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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사진
조성화 기자
인천시 교육청 출입기자
인천광역시청 출입기자
인천 옹진군 출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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