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서울시장은 정부와 협력하는 자리”…오세훈 향해 ‘대결 정치’ 비판국무회의 불참 반복한 오세훈, 이제 와 정쟁의 장으로 활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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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정원오와 국민의힘 오세훈 |
“서울에 필요한 것은 유능한 행정”
정 후보는 이번 선거의 핵심을 정치적 대립이 아닌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협력해 서울의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정원오”라며 “서울에 필요한 것은 대결의 정치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유능한 행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직면한 주거·교통·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정책도 제시했다. 그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착착개발, 30분 교통체계 구축, 지역화폐 확대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 잘하는 서울시장이 서울의 경쟁력과 프리미엄을 높일 수 있다”며 실용적 시정 운영을 강조했다.
‘허수아비 논란’ 정면 반박
정 후보는 오세훈 후보 측이 자신을 향해 “이재명 대통령의 허수아비가 될 것”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그 논리대로라면 오세훈 후보 역시 윤석열 정부 시절 허수아비 역할을 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라며 “정부와 협력하는 것을 무조건 종속 관계로 해석하는 것은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은 시민을 위한 행정의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하며 “서울 시민이 원하는 것은 정치적 갈등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와 변화”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서울시장 선거가 단순한 지방선거를 넘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관계, 협치와 견제의 역할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협력과 실용행정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지방권력의 독립성과 견제 기능을 내세우고 있어 선거 막판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