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점프업 100·500·1000’ 체계 도입…중기업 성장사다리 전면 고도화전국 106개 점프업 기업 대표 한자리에 모여 성장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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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 중기업의 성장과 중견기업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점프업 프로그램’ 고도화에 나선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최근 서울 마포구 스타트업벤처캠퍼스(SVC) 서울에서 열린 ‘점프업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점프업 프로그램 1·2기 기업 대표 106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5.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유망 중기업 100개사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신사업 진출과 글로벌 시장 확대, 기술혁신 전략 등을 공유하며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행사 장소인 스타트업벤처캠퍼스 서울은 청년 창업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창업 허브로, 성장 단계별 기업들이 함께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창업에서 도약까지…성장 중심 정책체계 재정비
중기부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점프업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중견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수차례 경제 위기를 극복하며 20년 이상 기업을 운영해 온 경영인부터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신흥 기업 대표들까지 다양한 기업인이 참석했다.
한 장관은 세계적인 저성장 국면과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국가경제 활력 회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기존 정책 체계를 ‘창업→성장→도약→재도전’의 선순환 구조로 재정립하고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점프업 100·500·1000’ 신설…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박차
중기부는 내년부터 점프업 프로그램을 기업 규모와 성장 단계에 맞춰 ‘점프업 100·500·1000’ 체계로 세분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점프업 100’은 성장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점프업 500’은 신사업 및 신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점프업 1000’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해외 진출을 집중 지원하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또한 성과에 따라 추가 지원을 제공하는 마일스톤 방식을 도입해 성장 성과를 높이고,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과 AI 활용 촉진 정책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성숙 장관은 “타운홀 미팅에서 제안된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참여 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든든한 성장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점프업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기업을 발굴하고, 신사업 개척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성장사다리를 구축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