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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슈퍼 사이클과 주식호황을 이끈 이재명 대통령 ②

“4만전자” 공포 속 무너졌던 한국 반도체… AI 시대에 다시 살아나다

GPU도 못 구하던 한국, 이제는 세계 AI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만든 코스피 호황… 그 배경엔 150조 AI 전략

상법 개정과 자본시장 개혁… 코스피 체질을 바꾸는 새로운 흐름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5/13 [08:29]

반도체의 슈퍼 사이클과 주식호황을 이끈 이재명 대통령 ②

“4만전자” 공포 속 무너졌던 한국 반도체… AI 시대에 다시 살아나다

GPU도 못 구하던 한국, 이제는 세계 AI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만든 코스피 호황… 그 배경엔 150조 AI 전략

상법 개정과 자본시장 개혁… 코스피 체질을 바꾸는 새로운 흐름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6/05/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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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태수 기자    

[내외신문/전태수 기자] “4만전자” 공포와 무너졌던 한국 반도체 시장"일때 "이재명 대통령 코스피 5천을 얘기했을때 국민의힘과 야당의 몇몇 인사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공약에 대해 당시 “현실성 없는 숫자 정치”, “포퓰리즘”, “근거 없는 장밋빛 전망”이라는 취지로 비판했다.

 

 “숫자만 던지는 공약”이라고 공격했고,  “주가를 대통령이 올릴 수 있는 것처럼 말한다”며 시장 원리를 무시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후 증시 상승 흐름이 나타나면서 과거 발언들이 다시 정치권과 온라인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한국 반도체 시장 분위기는 지금과 완전히 달랐다.

 

삼성전자는 5만 원대 박스권에서 허덕였고 시장에서는 “4만전자” 이야기까지 나왔다.

 

SK하이닉스 역시 AI 시대 핵심 기업이라는 평가 대신 “반도체 겨울론” 속에 흔들렸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2022년~2023년 사이 7만 원대까지 밀리며 시장 충격을 받았다.

 

당시 언론 분위기도 매우 비관적이었다.

 

프라임경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고, 삼성전자 DS부문과 SK하이닉스가 수조 원대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조차 “감산은 없다”던 기존 입장을 접고 결국 감산에 들어갔다는 기사들이 이어졌다.

 

언론에서는 연일 “반도체 겨울론”, “한국 반도체 위기”, “HBM 경쟁력 밀린 삼성”, “엔비디아 의존 심화” 같은 제목들이 쏟아졌다.

 

IT조선은 삼성전자가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 밀리고 있다고 분석했고, 매일경제는 “HBM이 판을 뒤집었다”며 삼성전자의 D램 절대강자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당시 한국 기업들의 모습은 솔직히 초라했다. AI 산업의 핵심인 엔비디아 GPU를 확보하려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 눈치를 봐야 했다. 세계 각국은 AI 데이터센터 경쟁에 들어갔는데 한국은 GPU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는 분위기였다.

 

AI 시대 핵심 자원인 GPU와 HBM 메모리는 미국 플랫폼 기업 중심으로 빨려 들어갔다. 시장에서는 “한국 반도체가 AI 시대 흐름에서 밀리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까지 커졌다.

 

여기에 북한 무인기 도발과 안보 리스크, 김건희 명품백 및 각종 의혹 논란, 극단적 정치 대립까지 이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도 한국 시장을 불안하게 바라봤다. 시장은 미래 산업보다 정치 리스크를 먼저 보기 시작했고 코스피 역시 힘을 잃었다

 

“코스피 5000은 허황된 꿈”이라던 사람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코스피 5000 시대”를 이야기했을 때 많은 보수언론과 경제평론가들은 비웃었다. “불가능한 숫자”, “포퓰리즘”, “현실 모르는 공약”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하지만 시장은 말보다 돈의 방향을 본다.

 

이재명 정부는 단순히 주가 숫자를 이야기한 것이 아니었다. AI와 반도체를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핵심은 150조 원 규모의 AI·반도체 투자 전략이었다.

 

GPU와 HBM 메모리, 데이터센터, 전력망, 소버린 AI 산업 전체를 국가 차원에서 키우겠다는 선언이었다. 반도체 산업은 공장을 많이 짓는다고 살아나는 산업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시장을 만드느냐”다.

 

AI 시대에는 GPU와 HBM 메모리가 핵심 자원이다. 결국 AI 시장을 키우는 나라가 반도체 시장도 키우게 된다.

 

시장은 바로 그 신호를 보기 시작했다.

 

세계가 동시에 뛰어든 AI·반도체 전쟁에 뛰에 들게 한 원인 

 

지금 세계는 사실상 AI 군비 경쟁에 들어갔다.

 

미국에서는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아마존이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건설 경쟁을 벌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서버와 차원이 다르다.

 

GPU 수만 장과 HBM 메모리, 엄청난 전력망이 필요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부펀드를 앞세워 엔비디아·AMD와 협력에 들어갔고, 일본 소프트뱅크도 AI 인프라 투자에 뛰어들었다. 중국 역시 자체 AI칩과 데이터센터 경쟁에 들어가며 미국과 정면 대결 중이다.

 

쉽게 말하면 지금 세계는 석유 전쟁 대신 GPU 전쟁, HBM 전쟁, 데이터센터 전쟁을 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시장에 일제히 뛰어들면서 GPU와 HBM 메모리 품귀 현상까지 벌어졌다.

 

오픈AI 열풍 이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등이 AI 데이터센터 경쟁에 들어가면서 시장 규모 자체가 폭발적으로 커졌다.

 

그리고 이 전쟁 속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 중 하나가 SK하이닉스가 됐다. AI 서버에는 반드시 HBM 메모리가 들어가야 하는데,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핵심 메모리 공급망을 잡으면서 시장 평가가 완전히 달라졌다.

 

과거 7만 원대까지 떨어졌던 SK하이닉스는 이제 AI 시대 핵심 기업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코스피 호황" 

 

일부에서는 “코스피가 살아난 것은 이재명 때문이 아니라 반도체 슈퍼사이클 때문”이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실제로 지금 코스피 상승의 핵심 엔진은 AI와 반도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HBM과 GPU 시장이 살아나면서 코스피 전체 분위기가 달라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남는다.

 

그 거대한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AI 투자전쟁 속에서 한국은 왜 갑자기 중심에 올라섰느냐는 것이다.

 

과거 한국은 GPU를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 눈치를 보던 나라였다.

 

그런데 지금은 구글과 오픈AI까지 한국과 협력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한국이 단순 제조국가가 아니라 AI 수요 자체를 키우는 시장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150조 원 규모의 AI·반도체 투자 전략이 발표되자 시장은 “한국이 진짜 AI 시장을 키우기 시작하는구나”라고 보기 시작했다. 결국 시장은 미래 수요를 보고 움직인다.

 

반도체가 코스피 호황을 만든 것은 맞다. 하지만 그 반도체 시장 자체가 왜 폭발적으로 살아났고, 왜 한국이 그 흐름의 중심으로 들어왔는지까지 함께 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법 개정과 자본시장 개혁… 코스피 체질을 바꾸는 시도

 

이번 코스피 상승 흐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자본시장 개혁이다. 그 중심에는 상법 개정 논의가 있다.

 

과거 한국 증시는 늘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말을 들었다. 삼성전자 같은 세계적 기업이 있어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시장을 낮게 평가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기업은 좋은데 주주 보호가 약하다는 것이었다.

대기업 총수와 지배주주 중심 구조 속에서 일반 투자자들은 항상 뒤로 밀린다는 불신이 강했다. 물적분할 논란이나 소액주주 피해 문제도 반복됐다.

 

이재명 정부는 상법 개정을 통해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 전체”로 확대하는 방향을 이야기해왔다.

 

쉽게 말하면 이제는 총수나 특정 지배세력만이 아니라 일반 주주 이익까지 함께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것이 굉장히 큰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왜냐하면 AI와 반도체 산업은 결국 엄청난 자본이 들어가는 산업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투자자금이 들어오려면 시장 신뢰가 필요하다.

 

단순히 반도체만 잘 만든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 돈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시장인가”도 중요하다.

 

그래서 최근 시장에서는 AI·반도체 투자 확대와 상법 개정 흐름을 하나로 연결해서 보는 시각도 나온다.

 

AI 산업으로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상법 개정으로 자본시장 신뢰를 높여 글로벌 자금을 끌어들이겠다는 흐름이라는 것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과거 이런 상법 개정 논의를 두고 “반기업 정책”, “시장 파괴”, “포퓰리즘”이라고 공격하던 세력들이 이제 와서는 코스피 상승과 반도체 랠리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시장은 냉정하다.

 

정치 리스크와 불안이 커지면 돈은 빠져나간다. 반대로 미래 산업과 시장 신뢰가 보이면 돈은 다시 들어온다.

 

지금 한국 증시에서 벌어지는 변화는 단순한 반도체 랠리가 아니라 AI 시대 산업 구조 전환과 자본시장 체질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리고 전세계가 반도체전쟁을 벌이고 슈퍼사이클의 슈퍼사이클이 폭발적으로 일어난 데는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의 역할이 아주 컸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그 흐름 속에서 한국은 더 이상 시장을 따라가는 나라가 아니라 시장을 키우고 자본을 끌어들이는 나라로 변하려 하고 있다는 평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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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기후변화 발행인
내외신문 대표 기자
금융감독원, 공수처 출입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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