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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도전, 박홍근… 취임 이틀째 ‘청년·민생’ 전면에

-청년부터 찾은 첫 현장 행보… 대전 스타트업파크 간담회
-고유가 대응 추경, 속도·책임 강조… 국채 없이 초과세수 활용
-비상경제·물가회의 잇단 참석… 민생 안정과 일자리 구조 개선 병행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3/27 [10:08]

빛나는 도전, 박홍근… 취임 이틀째 ‘청년·민생’ 전면에

-청년부터 찾은 첫 현장 행보… 대전 스타트업파크 간담회
-고유가 대응 추경, 속도·책임 강조… 국채 없이 초과세수 활용
-비상경제·물가회의 잇단 참석… 민생 안정과 일자리 구조 개선 병행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6/03/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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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장 도전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그리고 제일 먼저 청년과 민생을 돌보는 박홍근 장관 (사진=페이스북)    

 

[내외신문/전태수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박홍근 원내대표가 취임 이틀째부터 숨 가쁜 일정 속에서도 정책의 중심을 ‘청년’과 ‘민생’에 맞추는 행보를 보였다. 특히 첫 현장 일정으로 청년들을 직접 만나며, 정부 정책의 방향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체감 가능한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추경) 당정협의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추경은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고유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정책의 핵심 기조를 ‘속도’와 ‘책임’에 두고 설계됐다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이번 추경안은 기획예산처가 19일 만에 마련한 긴급 대응안으로, 추가 국채 발행 없이 초과 세수를 활용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재정 건전성과 정책 실행력을 동시에 고려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빠른 시일 내 세부 내용을 공개하며 시장 불확실성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회의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각 부처 장관과 대통령실 참모들이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고유가와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른 경제 대응 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저녁에는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회의가 예정돼 있어, 에너지 가격 상승이 서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는 단기 물가 안정과 중장기 구조 대응을 병행하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일정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오후에 진행된 대전 스타트업파크 방문이다. 취임 이후 첫 현장 행보로 청년 창업가들과 직접 만나 간담회를 가진 것이다. 이 자리에서 청년들은 일경험 부족, 불공정한 출발선, 실패 이후 재도전이 어려운 구조 등 현실적인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청년들이 첫 발을 내딛지 못하는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그 부담은 국가 전체로 돌아온다”고 진단하며 정책 전환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단순 지원을 넘어 일경험 기회 확대와 창업 생태계의 전 주기 지원 구조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창업은 준비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장과 실패, 재도전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흐름”이라며 “정책 역시 그 흐름을 끊지 않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기존의 단편적 지원 정책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부는 향후 청년 정책을 단순 고용 확대가 아닌 ‘기회 구조 개편’으로 접근할 방침이다. 현장 경험 기반의 일자리 확대,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실패 비용을 줄이는 제도 설계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박홍근 원내대표의 이번 행보는 취임 초기 정책 우선순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가된다. 경제 위기 대응이라는 거시적 과제와 청년 문제라는 구조적 과제를 동시에 다루며, 정책의 방향성을 분명히 드러냈다는 점에서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속도전 속에서도 정책의 수요자를 먼저 찾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한 메시지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 정책을 설계하겠다는 접근이 향후 국정 운영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초기, ‘빛나는 도전’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운 박홍근 원내대표의 행보가 실제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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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대표 기자
금융감독원, 공수처 출입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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