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글 사랑에 평생을 바친 리대로 선생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올리자"-한말글 문화협회 리대로 대표,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인 한글 널리 보급하고 사용해야-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오직 우리말 한글을 60여년 간 지키고 사랑해 온 리대로 선생님을 22일 서울,광화문에서 만났다.온화한 미소와 오직 한글을 지키고 우리말 한글을 위해 평생을 살아 오신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며 우리말 한말글(우리 국어,글 문자)을 지켜온 자부심이 선생님을 통해 반영됐다.
BTS(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공연으로 전세계가 설레던 서울,광화문 광장 근처에 자리한 한글학회 부설 한말글 문화협회 리대로 대표를 광화문 한글회관에서 뵙고 내외신문과 미래일보 공동으로 우리 한글 역사에 살아있는 인물을 인터뷰 했다.
리대로 선생님은 한글박물관 건립, 서울시 광화문 일대를 한글문화관광지로 꾸미는 ‘한글마루지 사업’, 한글날 공휴일 제정 추진 등 주요 한글 운동사에서 중심 역할을 해왔으며 주변의 한글단체 인사들로 부터 ‘한글 장군’, ‘살아있는 한글운동사’로 불리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다음은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와 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공동으로 안터뷰-질문
▲한글 운동을 평생 이어온 계기는?
1947년 충남 서산에서 6남매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꿈이 소박했다. 농사를 평생 업으로 할 생각하고 1962년에 예산농고에 들어갔다. 당시 정부가 1964년부터 한글로만 만들던 교과서에 한자를 섞어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농업 시간인데 한자 시간이나 다름 없었다. ‘사과나무밭에 거름을 주고 가지치기를 하고, 꽃을 솎아주어야 좋은 사과를 딸 수 있다’고 쉬운 우리말로 가르치면 되는데 칠판에 ‘施肥(시비), 剪枝(전지), 摘花(적화)’라고 쓰며 어렵게 가르치더라.
도서관에 가서 농업 서적을 빌려보니 대부분 일본 책이거나 새까만 한자가 섞인 책 뿐이었다. 학생 입장에서 책을 읽으려 해도 우리 말글로 된 책이 없었다. 충격 이었다. 당시 농민 80%가 문맹 이었는데, 제 말글로 된 책도 별로 없으면서 일본처럼 한자 혼용을 하자는 것은 문맹률을 더 높이는 것이고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일이라 생각했다.
쉬운 우리 말글로 교육하고 말글살이를 할 때 문맹이 줄고 국민 지식수준을 높일 수 있다고 여겼다. 이때 한글운동이 장래에 내가 할 일이라고 여겼다. 동국대에 진학한 뒤 1967년에 국어운동대학생회를 조직해 한글운동 길에 나서 60년째 이 일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글 세계화에 앞장 서겠다.
광화문 광장에 누가 계시는가? 세종대왕이 계시고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지 않은가" 그 역사적 공간에 서울시가 세종로공원에 6.25전쟁 외국군 참전 감사 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제정신이 아니다.강력하게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 서울시(시장 오세훈)에 그 뜻을 전하고 들어주지 않으면 강력하게 반대 투쟁 하겠다고 했다. 세종로공원은 경복궁 앞에 있는 조선시대 역사와 세종대왕의 훌륭한 업적인 한글과 세종정신을 살려서 우리 자긍심과 자신감을 드높이고 나라를 일으키자는 뜻이 서린 국민과 나라의 꿈동산이다.
그런데 오세훈 시장은 대권 놀이에 빠져서 그곳을 파괴하면 국민의 자긍심과 꿈이 사라지게 되고 나라가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기에 용납할 수 없으며 일찍이 우리는 경복궁 앞길 이름을 ‘세종로’라고 짓고 세종문화회관과 세종로공원도 만들고 세종로공원에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 역사와 한글정보통신 기념물을 만들었다.
이곳은 한글을 빛내어 나라를 일으키자는 온 겨레의 뜻과 꿈이 담은 곳이고 광화문광장에 세종대왕동상도 세우고 세종정신을 살리고 빛내자고 했다. 이 성스러운 곳에 슬프고 부끄러운 6.25동족 전쟁 때 외국군 도움을 받은 기념물을 크게 설치하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정 만들고 싶다면 그 전쟁 기념물은 용산 전쟁기념관 앞들에 설치하는 것이 마땅하며 세종로공원의 역사와 국민의 꿈을 짓밟지 말라고 경고했다.
▲광화문 현판도 한글로 바꿔야 한다고 꾸준히 주장 하는 이유는?
우리의 문화 정체성 문제이며 광화문은 대한민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그런데 이런 광화문에 한자 현판이 붙어 있어서 자주적인 문화 독창성을 송두리째 빼앗고 있다. 한국이 중국 한자문화권에 속하는 변방이라는 느낌만 든다.
일부 문화재위원들은 원형 복원이 문화재 복원 원칙이라고 말하나 속 좁은 생각이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는 연속선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과거에 묶어놓은 복고주의 생각이다. 온고지신 즉 옛것을 새롭게 고쳐 쓴다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죽은 역사를 단순 복원한다는 죽은 역사관이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한글 현판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
조선시대 400년 한글을 못쓰고 중국을 섬기느라 대원군이 당파싸움 성리학 서원을 철폐하고 너무 경북궁을 한문을 섬기는 성리학,무리하게 한자로 1968년도에 새종정신 박정희 대통령이 일제의 치하에서 경복국을 옮기고 40년 만에 선진국으로 광화문 현판은 자주 민주,혹익 단군 나라 망할때 사용하는 한문 사용 그것을 좋다는 복제해서 중국 속국의 복원해야 되겠는가?라고 되물었다.
▲앞으로 꼭 하고 싶은 일이 있거나 바라는 일이 있다면?
정부와 국민에게 호소하고 싶다.한글은 세계에서 가정 좋은 언어로 한글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데 아직도 한글 보다는 뜻도 없는 외래어(영어.하문)가 아직도 깊숙히 우리 문화와 언어로 사용 되고 있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나라가 망하고 식민지 시절에 우리말이 없어지고 대한민국 광복때 부터 우리말을 찾았지만 아직도 한글 제대로 쓰이지 않고 아직도 한글 보다는 한자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그리고 영어를 써야 한다는 사람들이 넘쳐 나면서 고유한 우리 문화의 글이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
일부 사람들은 한글로 문장을 쓰면 한문보다 영어보다 멋이 없어 보인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건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김영삼 대통령 때 영어 조기교육을 추진 하면서 영어 바람이 불더니 김대중·노무현정부 때엔 아예 ‘영어를 공용어로 하자’는 이들까지 나오더니 이제는 영어 천지다. 거리에는 한글 간판이 사라지고 영어 간판이 난무한다. 감당할 수 없는 지경 이라고 지적했다.
리대로 선생님은 사대주의 때문에 영어와 한문 그리고 외래어가 판을 치는 시대에 한글 운동으로 80평생을 보낸 나는 한글 사용을 생활화 한다면 우리는 최고의 선진국이 될 것이며 남북 통일만 되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외래어 보다는 우리 한말글 한글을 지키고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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