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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치타, 첫 개인전 개최… 회화 작가 ‘김은영’으로 변신

3월 황창배미술관서 22점 전시… 환경·생명 주제 작품 선보여

김학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3/09 [09:45]

래퍼 치타, 첫 개인전 개최… 회화 작가 ‘김은영’으로 변신

3월 황창배미술관서 22점 전시… 환경·생명 주제 작품 선보여

김학영 기자 | 입력 : 2026/03/09 [09:45]

 

전시기획사 '고운'은 래퍼 치타(본명 김은영)의 첫 개인전 'VOICES BEYOND SOUND: 인간의 욕심으로부터'를 오는 2026년 3월 9일부터 4월 4일까지 서울 황창배미술관 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음악 활동으로 알려진 치타가 회화 작가 ‘김은영’으로 선보이는 첫 공식 개인전으로, 자연과 동물, 인간을 아우르는 생명의 의미를 주제로 한 회화 22점이 출품된다.

 

전시에는 초기 ‘제네시스’ 시리즈부터 신작까지 포함되며, 환경 오염과 생태 파괴, 인간의 욕망이 초래한 문제를 상징적 이미지로 풀어낸 작품들이 소개된다. 인간과 자연을 분리된 존재가 아닌 하나의 문제 안에 놓인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특징이다.

 

환경·소비에 대한 질문, 회화로 확장

 

이번 전시는 단순한 환경 메시지를 넘어 소비와 탐욕이 만든 위기를 회화적 서사로 풀어내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작가 김은영은 “진보라는 이름 아래 치러진 희생과 끊임없는 소비에 대해 질문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전시가 열리는 황창배미술관은 장르의 경계를 넘는 실험적 예술을 지향하는 공간으로, 이번 전시 역시 음악과 미술을 넘나드는 예술적 확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국내 와인 기업 ‘가자주류’가 후원사로 참여해 전시 기간 동안 한정판 와인 아트 굿즈를 선보인다. 작품의 색감과 분위기를 미각으로 확장한 형태로, 전시와 소비 경험을 결합한 시도로 기획됐다.

 

오프닝 행사는 3월 13일 열리며, 작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작가가 메시지를 남기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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