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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금감원·금융·벤처업계, 모험투자 활성화 위해 한자리에 모이다

벤처정책관·금융감독원장·투자업계 대표들이 참여한 공동 간담회

초기·중기 스타트업 자금 병목 해소 위한 제도 개선 논의

금융투자업계, 장기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회수시장 안정화 방안 제시

벤처단체, 규제·행정 절차 완화와 민간·정책금융 병행 전략 촉구

정부, 상생금융 기반의 모험투자 생태계 구축 의지 재확인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5/11/29 [13:01]

중기부·금감원·금융·벤처업계, 모험투자 활성화 위해 한자리에 모이다

벤처정책관·금융감독원장·투자업계 대표들이 참여한 공동 간담회

초기·중기 스타트업 자금 병목 해소 위한 제도 개선 논의

금융투자업계, 장기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회수시장 안정화 방안 제시

벤처단체, 규제·행정 절차 완화와 민간·정책금융 병행 전략 촉구

정부, 상생금융 기반의 모험투자 생태계 구축 의지 재확인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5/11/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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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덕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정책관,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김학균 벤처캐피탈협회장,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 서재완 금융감독원 금융투자 부원장보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이 벤처업계, 금융투자업계와 함께 모험투자 활성화와 상생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현장의 투자기관과 자산운용사, 벤처정책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 성장 동력의 핵심인 혁신 스타트업 투자 구조를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봉덕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정책관을 비롯해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김학균 벤처캐피탈협회장,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등 벤처 생태계를 대표하는 주요 단체장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했다. 금융권에서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서재완 금융감독원 금융투자 부원장보가 자리해 감독당국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 방향을 논의했다.

 

자본시장 측에서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대형 금융투자기관의 역할 확대와 투자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투자 규제 개선을 위해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국내 벤처투자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했음에도 여전히 투자 심리 회복이 더디고, 초기·중기 스타트업이 겪는 자금 병목이 심화되는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됐다. 금감원은 불확실성이 높아진 금융시장 환경에서 혁신기업의 자금 조달이 위축되지 않도록 감독 규정을 정비하고, 금융사의 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모험자본 공급 여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는 모험투자를 위한 신규 펀드 조성, 자본시장 내 장기·대형 투자 수요 확충, 연기금 및 기관투자자와의 공동투자 플랫폼 제안 등 다양한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미래에셋, KB, IBK 등 대표 운용·증권사들은 혁신기업 평가 모델을 고도화하고, 벤처캐피탈과의 협업 구조를 강화해 투자 회수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계획도 공유했다.

 

벤처업계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회수시장(IPO·M&A) 활성화가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각종 규제와 행정 절차 개선을 정부에 요청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스케일업 과정에서 필요 자금이 적시에 공급되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력을 잃기 쉽다는 점을 지적하며, 민간 투자와 정책금융의 병행 전략을 제안했다.

 

한성숙 장관은 “모험투자는 미래 산업의 핵심이며 국가 혁신성장의 토대”라며 “중기부는 금감원·금융투자업계와 함께 규제 개선과 투자 생태계 확장을 위해 실효적 조치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또한 “혁신기업을 위한 건강한 모험자본 시장 조성은 금융시스템 전반의 안정성과 직결된다”며 감독정책의 유연한 적용과 상생금융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회동은 중기부와 금감원이 금융기관, 벤처단체와 함께 직접 대화하며 모험투자 활성화를 위한 공동 전략을 마련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정부와 금융투자업계, 벤처생태계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면 침체된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혁신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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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기후변화 발행인
내외신문 대표 기자
금융감독원, 공수처 출입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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