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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배치기로 맞선 이기헌.송언석 "내가 진짜 피해자""

-이기헌 의원,죄가 있다면 배 나온게 죄,송언석 원내대표 재발방지 입장 밝혀야-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5/11/07 [17:07]

국회에서 배치기로 맞선 이기헌.송언석 "내가 진짜 피해자""

-이기헌 의원,죄가 있다면 배 나온게 죄,송언석 원내대표 재발방지 입장 밝혀야-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5/11/07 [17:07]

▲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대립 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로 배를 밀치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어제인 6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정회 직후 서로 배를 부딪히며 충돌한 것을 두고 "저에게 죄가 있다면 배가 나온 죄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당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의 배치기를 해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대상 국정감사를 하는 중요한 날, 뜻하지 않은 배치기 논란을 일으켜 민망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기헌 의원은 "제 앞으로 걸어가던 송언석 원내대표가 '국감 무산 시키려고 작전 세우는 거야, 뭐야'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어, 저도 '왜 소리를 질러'라고 소리쳤다"며 "그 순간 송 대표가 뒤를 돌아서 저에게 돌진해 몸으로 저를 밀쳤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제가 육중한 몸으로 폭력을 썼다고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송 대표의 배치기 피해자는 바로 저"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오늘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에 끝까지 엄중하게 국감에 임하도록 하겠다"며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살 빼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 원내대표도 이날 운영위 회의실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기헌 의원은 작금의 폭력 사태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사과와 더불어 향후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우리 당 의원이 질의를 할 때마다 민주당은 계속해서 샤우팅을 하면서 정상적 의사진행을 방해했다"며 "주진우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에 가까운 발언이 있어서 이에 대해 주 의원이 발언을 시작하니 민주당이 또 다시 샤우팅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상발언도 10여초 이후 전혀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고 위원장이 정회를 선포했다"며 "정회 전 주 의원에 대해 발언 기회를 줘야 한다고 이야기하던 중 이미 정회가 돼 회의장을 나오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이며 이기헌 의원이 배치기로 폭행을 시도 했다고 주장했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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