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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없는 인공지능, CES를 뒤흔들다

 -Non-Vision데이터로 응급상황부터 범죄까지 즉시 감지…인류 안전 피지컬AI로 주목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06 [09:50]

카메라 없는 인공지능, CES를 뒤흔들다

 -Non-Vision데이터로 응급상황부터 범죄까지 즉시 감지…인류 안전 피지컬AI로 주목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5/11/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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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한국형 인공지능 기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대표 제품 ‘Savvy(새비)’는 카메라 없이 인간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독창적 AI로, ‘Smart Communities’와 ‘Products in Support of Human Security for All’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Smart City’ 부문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보이지 않는 감시가 아닌, 보이지 않는 보호


Savvy는 영상정보를 수집하지 않고도 거리와 움직임 데이터를 분석해 화장실, 병실, 요양시설, 탈의실 등 민감한 공간에서 낙상, 폭행, 불법촬영, 마약 투약 등의 이상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감시 카메라의 시선 대신 AI가 안전을 지켜주는 구조로, 프라이버시 침해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공공화장실과 요양시설에서는 Savvy의 낙상 감지와 범죄 예방 기능이 실제 인명 피해를 막은 사례가 보고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안전망’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피지컬 AI, 스마트시티의 새로운 기준


전문가들은 유니유니의 기술을 ‘피지컬 AI(Physical AI)’로 정의하며, 공간이 스스로 사고를 인식하고 대응하는 차세대 안전 기술로 평가한다. “보이지 않는 감시가 아닌 보이지 않는 보호”라는 개념은 기술과 인권의 균형을 동시에 실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수연 대표는 “유니유니의 AI는 인간의 시선이 닿지 않아도 위험을 인식하고 대응한다”며 “스마트시티와 공공 인프라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대에서 확산되는 한국형 Non-Vision AI


유니유니는 CES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으며,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정부와는 지능형 돌봄 안전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스위스 의료기관, 일본 복지시설, 인도네시아 부동산 관리업체 등과 협력하며 유럽과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인공지능으로


유니유니는 2026년까지 10개국 이상에서 Savvy 솔루션을 상용화할 계획이며, 각국의 제도와 환경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진행 중이다. 한 대표는 “유니유니의 기술은 단순히 범죄를 막는 도구가 아니라 인간의 존엄과 안전을 지키는 인공지능”이라며 “한국에서 출발한 Non-Vision AI가 세계 도시의 새로운 안전 기준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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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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