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2025년 11월 1일 토요일 오전, 남양주시 별내동에 위치한 별빛도서관 대강당은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의 따뜻한 발걸음으로 가득 찼다. 제8회 남양주문학제(승격)와 출판기념회, 그리고 문학상 시상식이 한자리에서 열리며, 문학과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축제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별빛문학과 별빛선교회가 공동 주최하고, 별빛문인회가 주관했으며, 도서출판 별빛문학과 TJ HOUSE가 후원 및 협찬을 맡았다. 별빛문예회, 연안문학회, 별빛방송, 더최고신문, 내외신문, 별빛마을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단체가 협력하여 문학의 향기를 더했다.
▲ 최성옥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지원 시인이 문학상 심사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 오순덕 시인이 제1회 별빛문학상의 영예를 안았다
▲ 신부경 시인과 전혜정 시인이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홍성학 시인이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1부 시상식은 정영숙 시인의 개회사로 시작되었고, 조기홍 시인의 사회로 차분하고도 품격 있게 진행되었다. 전종문 시인의 기도와 최성옥 시인의 인사말, 김상길 목사와 손해일 시인의 축사가 이어지며 문학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오순덕 시인이 제1회 별빛문학상의 영예를 안았고, 신부경 시인과 전혜정 시인이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홍성학 시인이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꽃다발이 수여되었으며, 이들의 창작 열정과 문학적 성취에 대한 진심 어린 축하가 이어졌다.
▲ 최연숙 시인이 시낭송을 하고 있다
▲ 고경실 외 6명이 플룻연주를 하고 있다
2부에서는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졌다. 고경실 외 6인의 플룻 연주 ‘11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시작으로, 김예소리 가수의 노래 ‘오돌오돌’, 최연숙 시인의 ‘이니스프리의 호도’ 낭송, 정영숙 시인의 자작시 낭송 ‘그 가을의 꿈’, 김음강 복음가수의 노래, 조기홍 시인의 ‘사평역에서’ 낭송, 신부경 시인의 ‘손끝의 우주’, 신재현 시인의 ‘수천 번 뇌아려도 안 된 하늘의 소리’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이 시간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별빛문학 대표 최성옥 시인은 “AI 시대일수록 문학은 인성과 감성, 영성을 담아야 하며, 별빛문학 문인들 중에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이가 나오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문학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문인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시집과 문학지를 나누며 문학을 매개로 한 따뜻한 교류의 장을 이루었다. 남양주문학제는 지역 문학인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문학을 통해 공동체가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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