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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장동혁, 부동산 6채가 실거주용? 머리·발 따로 사나”…여론도 싸늘

김학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26 [06:44]

대통령실 “장동혁, 부동산 6채가 실거주용? 머리·발 따로 사나”…여론도 싸늘

김학영 기자 | 입력 : 2025/10/2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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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대통령실이 25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부동산 6채 실거주용’ 해명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여론 역시 “국민을 기만하는 해명”이라며 비판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6채가 모두 실거주용이라면 머리 따로, 발 따로 사는 것이냐”며 “야당 대표부터 투기 자산을 정리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이 그 진정성을 믿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장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구로구 거주 아파트, 지역구 보령 아파트, 노모 거주 단독주택, 국회 인근 오피스텔, 안양 아파트(10분의 1 지분), 진주 아파트(5분의 1 지분) 등 6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장모의 생활비를 위해 월세를 받는 안양 아파트 한 채를 제외하면 모두 실거주용”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이를 “국민을 우습게 보는 해명”이라며 일축했다. 특히 장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와 내 주택·토지를 바꿀 용의가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치부를 감추려는 아무 말 대잔치”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정부는 부동산 중심에서 주식·투자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 무브(Money Move)를 추진 중이며, 시장 재편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장 대표의 부동산 정책 비판에 반박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6채 중 5채가 실거주라니 누가 믿겠느냐”, “서민은 전세도 힘든데 ‘실거주 6채’라니 현실감각이 없다”, “부동산특위 위원장이 투기 논란이라니 자격이 있나” 등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결국 ‘실거주용 6채’라는 장 대표의 해명은 국민에게 공감보다는 의구심을 남겼다. “머리 따로, 발 따로 사나”는 대통령실의 비유처럼, 부동산 해명 논란은 오히려 정치적 신뢰의 균열을 더 깊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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