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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여름이 아쉽다..시흥 관곡지 붉은 연꽃의 마지막 열정

김봉화 | 기사입력 2025/08/14 [16:29]

가는 여름이 아쉽다..시흥 관곡지 붉은 연꽃의 마지막 열정

김봉화 | 입력 : 2025/08/14 [16:29]

▲ 빗물을 머금고 가는 여름을 아쉬워 하며 마지막 열정을 활활 불 태우고 있는 관곡지 연 꽃이 살랑이는 바람에 일렁이고 있다.  © 김봉화 기자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연이틀 굵은 빗방울이 세차게 내리며 가는 여름을 시샘하듯 내리던 비가 잠시 멈추자 사람들은 기다렸다는 듯 푸른 연잎이 일렁이는 드넓은 연꽃이 펼쳐진 관곡지를 찾아 여름의 끝자락에 마지막 열정을 붉게 장식하는 홍련의 모습을 눈에 담고 있었다.

 

간간이 비가 내리며 일렁이는 바람에 크디 큰 연잎은 제몸을 이리저리 흔들며 연잎에 고인 빗물을 털어낸다.툭,툭 소리가 나면서도 부러지지 않는 유연함이 특유의 연잎의 심성인가 보다.

 

누가 그랬다 "연꽃은 더러운 흙탕물에서도 고운 꽃을 피우나니 사람이 환경이 어떻다 하며 삐뚤어지지 말고 올바르게 잘 살아야 한다"는 글 귀가 생각이 났다.

▲ 붉은 연꽃에서 연꽃 같은 우산을 쓴 중년 여성들의 여심이 연꽃을 닮아 보이는 시흥 관곡지 연꽃 단지에 아쉬운 연꽃의 계절이 서서히 가고 있다.  © 김봉화 기자


하늘은 곧,소나가가 내릴 것 같아도 연꽃을 보기위해 찾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은 온통 붉음으로 가득한 홍련 앞에서 모두의 시선이 멈췄다.뜨거울 수록 열정을 자랑하던 연꽃들이 하나둘 지고 검은 씨 대궁만 군데군데 자라해 있다.

 

마지막 연꽃이 보고 싶다면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시흥 관곡지로 향하시길 바라며 일렁이는 연잎의 노랫 소리와 붉은 연꽃의 향을 가는 여름의 끝자락을 느끼며 오는 가을을 맞이 했으면 합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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