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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민·국민카드·DB저축은행, 금융권 협력·소비자 실익 인정받아

금융소비자-금융회사 상생 위한 신상품 4종 선정…금감원, 제6호 우수사례 시상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31 [09:33]

신한·국민·국민카드·DB저축은행, 금융권 협력·소비자 실익 인정받아

금융소비자-금융회사 상생 위한 신상품 4종 선정…금감원, 제6호 우수사례 시상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5/07/3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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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영 금소처장

 

금융감독원이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제6호 우수사례를 선정해 발표했다. 금감원은 7월 3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금감원 중회의실에서 신한은행,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DB저축은행 등 4개 금융회사 관계자와 함께 시상식을 열고, 금융소비자 실익을 높이고 금융권의 상생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우수상품을 공식 선정·격려했다.

 

이번 제6회 공모에는 총 9개 금융회사에서 12개 상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은행 2종, 카드 1종, 저축은행 1종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특히 저축은행 상품이 최초로 우수사례에 포함돼 금융권 전반으로 상생협력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신한·KB국민은행, 소상공인 돕는 실질 상품 주목

 

은행 부문에서는 신한은행의 ‘노란우산 소상공인 상생지원 패키지’와 KB국민은행의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상품이 각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신한은행 상품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노란우산 공제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10만 원의 상생지원금을 제공하고,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보증을 통해 최대 5천만 원의 우대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구조다. 해당 지원금은 2025년 1월 2일 이후 신한은행 채널을 통해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소급 적용되며, 6개월 납입 후 자동 지급된다.

 

KB국민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전환보증서 담보대출을 이용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년간 2%포인트의 이자를 환급해주는 ‘이자 캐시백’ 제도를 운영 중이다. 캐시백 규모는 약 100억 원으로, 2025년 말까지 신규 계좌 개설자에게 적용된다.

 

KB국민카드·DB저축은행, 자영업자·다자녀 가정에 실질 혜택

 

신용카드 부문에서는 KB국민카드의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가 두 번째로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이 상품은 KB국민카드 가맹점의 매출액 일부(0.2%)를 월 7만 원 한도로 캐시백 제공하며, 보안·사무기기·정수기 렌탈 등 사업경비 업종에서 사용 시 포인트 적립(20%) 혜택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차량 관리 관련 Life 지원 서비스도 포함되어 국산차 엔진오일 교환 시 2만 원 할인, 수입차 타이어 교환 시 30% 할인 등 혜택을 연 1회 제공한다. 전월 실적 조건은 일부 항목에서 면제되어 실효성이 높다는 평가다.

 

저축은행 부문에서는 DB저축은행의 ‘DB행복씨앗적금’이 첫 우수사례로 채택됐다. 이 상품은 결혼, 임신, 출산, 다자녀 요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최대 연 6% 금리를 제공하며, 가입기간은 12개월, 월납입액은 최대 50만 원으로 설정돼 있다. 기본금리 4%에 더해 ▲목표다짐 선택(0.5%), ▲만기해지(0.5%), ▲마케팅 동의(0.5%), ▲출산·결혼 실적(0.25%), ▲다자녀 보유(0.25%) 등의 조건을 만족할 경우 우대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의 모범”…후속 포상도 예고

 

금감원은 “이번에 선정된 상품들은 실제 금융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단순 마케팅을 넘어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선정된 상품은 1년간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 및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fine.fss.or.kr)에 게시돼 대국민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상품 판매 이후 민원 발생 여부나 약관과 서비스의 불일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향후 2025년도 우수사례로 선정된 상품들 중 판매성과, 시장 파급력, 소비자 효용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2026년 1월경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포상할 예정이다.

 


김미영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금융회사가 상품 개발 초기부터 소비자 관점에서 설계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생 금융상품의 확산이 곧 지속 가능한 금융산업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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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인천본부 기자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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