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태도는 인생의 방향타다 – 삶을 바꾸는 결정적 습관에 대하여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5/07/31 [09:18]

태도는 인생의 방향타다 – 삶을 바꾸는 결정적 습관에 대하여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5/07/31 [09:18]

‘태도(Attitude)는 인생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힘이다.’

 

이 짧은 문장은 단순한 격언을 넘어,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가른 실질적인 분기점이다. 외모도, 재능도, 배경도 아닌 바로 ‘마음의 자세’가 삶의 방향을 바꾼다는 사실은 현대 심리학뿐 아니라 다양한 실천적 사례에서 확인된다. 한국 사회 안에서도 이를 입증하는 인물과 현상이 적지 않다.

 

서울의 한 고시촌에서 10년을 버티며 결국 사법시험에 합격한 한 청년은, 학벌과 배경이 없는 자신의 조건을 탓하기보다 “나는 하루에 단 1cm라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태도로 일관했다.

본문이미지

▲ 한 젊은 학생이 면접관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면접관이 학생의 태도와 호기심에 인상 깊어하는 분위기를 연출    

 

그의 성공은 뛰어난 머리 때문이 아니라, 절망하지 않는 자세와 반복된 ‘심리적 자세 전환’ 덕분이었다. 수험생활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태도의 차이’가 결과의 차이를 만들었다.

 

반면 반대의 사례도 있다. 실패와 좌절의 원인을 외부에서만 찾으며 스스로를 포기한 이들은, 종종 ‘나는 원래 안 되는 사람’이라는 내면의 목소리에 갇혀 현실을 반복한다.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은 “능력보다 태도를 본다”는 말을 자주 한다.

 

실제로 좋은 태도를 가진 신입사원은 역량이 부족하더라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는 반면, 불평과 책임회피가 습관화된 이들은 조직에서 외면당하기 십상이다.

 

태도는 훈련 가능한 ‘정신의 근육’이다. 어떤 자극이 올 때, 반사적으로 화를 내거나 포기하는 대신, 한 템포 쉬고 반응을 선택하는 훈련이 중요하다. 이른바 ‘자극과 반응 사이의 여백’이다. 이 여백을 확보하지 못한 사람은 감정에 휘둘리고, 실수는 반복된다. 반면 마음의 근육이 단련된 사람은 위기 속에서도 중심을 잡고, 삶의 통제력을 확보한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과거에 대한 집착’은 심리적 에너지의 낭비다. 지나간 실패나 상처에 머무르면 현재와 미래를 희생하게 된다. 한국의 중견 기업 중 ‘재창업’으로 성공한 대표들은 공통적으로 말한다. “실패했을 땐 누구를 탓하지 않고, 배울 점을 찾으려고 했다.” 그들의 시선은 항상 ‘앞’을 향해 있었고, 이는 태도의 문제였다.

 

또 하나 주목할 지점은 ‘기본 태도’의 중요성이다.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씨는 “기술보다 중요한 건 사람 됨됨이다”라고 강조한다. 겸손과 감사, 존중 같은 일상의 태도가 쌓여야 실력이 꽃핀다. 실제로 겸손한 자세로 훈련에 임한 선수가 더 오래 살아남고, 주변의 도움도 받는다. 태도가 실력의 뿌리라는 말은 스포츠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통용된다.

 

끝으로, ‘광야’ 같은 시간, 즉 실패와 고난의 시기가 오히려 태도를 재정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직장을 잃은 한 중년의 가장이 치킨집을 창업하면서 말했다. “그전엔 늘 회사 탓만 했는데, 지금은 손님 한 명 한 명에게 감사하는 법을 배웠다.” 이는 단순한 직업의 변화가 아니라, 삶의 태도가 바뀌며 인생이 바뀐 전형적인 예다.

 

 

우리는 바깥세상을 바꿀 수 없다. 그러나 그 세상을 대하는 태도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지금 당신이 서 있는 자리가 불공정하다고 느껴질지라도, 태도는 언제든 새롭게 설정할 수 있는 인생의 ‘방향타’다. 세상이 나를 알아주기 전에, 나 스스로의 태도를 다잡는 일부터 시작하자. 그것이 결국 당신을 바꿀 것이고, 삶을 바꿀 것이다.

이 기사 좋아요
기자 사진
월간기후변화 발행인
내외신문 대표 기자
금융감독원, 공수처 출입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장


  • 도배방지 이미지

태도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