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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청안문단》출판기념회 및 청안문학상, 신인상 시상식 성료

청안문학상 대상 김심배, 본상 장순익, 작품상 김순란 등 수상

조기홍 | 기사입력 2025/07/01 [18:04]

제8호《청안문단》출판기념회 및 청안문학상, 신인상 시상식 성료

청안문학상 대상 김심배, 본상 장순익, 작품상 김순란 등 수상

조기홍 | 입력 : 2025/07/01 [18:04]

 

[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청안문인협회(이하 청안문단, 회장 조영두)는 지난 6월 27일 오후 2시 혜화동 대학로 흥사단 3층 대강당에서 제8호《청안문단》출판기념회와 청안문학상, 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1부 식전공연으로 김영민 명창의 판소리<사철가>를 부른 후 최중환 자문위원의 사회로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작고 문인에 대한 묵념 순서로 진행됐다.

격려사를 하는 권갑하 전임 지도교수

격려사를 하는 이광녕 지도교수

이어 조영두 회장의 내빈소개 및 인사말이 있은 후 장순익 사무총장이 나와 제8호《청안문단》발행 및 문학상 수여에 관한 경과보고가 있었고, 김옥선 편집주간이 조 회장에게 문집을 전달하는 봉정식을 가졌다. 곧바로 이광녕 청안문예창작대학원 지도교수 겸 문학박사와 권갑하 전임교수 겸 문화콘텐츠박사의 격려사가 있었으며, 이정자 한국시조협회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제2부는 제4회 청안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는데 대상에는 김심배 시인과 본상에는 장순익 시인이, 작품상에는 김순란 시인이 영광의 수상을 차지해 조영두 회장과 이광녕 박사가 수여했다.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은 각각 대상이 100만 원이고 본상은 50만 원, 작품상은 30만 원이 전달됐다.

청안문학 문학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대상을 받은 김심배 시인의 시조 <소쇄원, 그 맑은 숨결>은 심사평에서 담양 소쇄원을 탐방 후 선경후정의 기서결 3단 구조로 짜임새있게 직조된 기행 시조로서 적합한 시어들의 인용과 문장 흐름의 유연성과 함께 현대인에게 삶의 철학적 의미를 던져주는 수작이라고 평했다. 또한, 장순익 시인의 시조 <잊을 수 없는 스승님>은 공경심과 겸양의 덕이 넘치는 인상 깊은 작품으로 최근 이기주의에 물든 현대인들에게 따뜻하고 공경심을 갖고 자기 자신을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라고 했다. 아울러, 김순란 시인의 시조 <겨울 산촌 소묘>는 놀라운 감성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내면의 심리적 갈등을 주변 상황에 따라 변화되는 시적 형상화가 눈길을 끄는 수준 높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신인상에는 임화선 시인의 시조 <안경> 외 2편을 비롯 박치선 시인의 시조 <묵사발> 외 2편이, 임강식 시인의 시조 <감나무 꽃> 외 2편이, 이태연 시인의 시조 <암향> 외 2편이 수상하여 문단에 등단하게 됐다.

청안문학 신인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번 신인상을 받은 임화선의 시조 <안경> 외 2편은 진실한 응시와 절제된 언어로 독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는 평이고, 박치선의 시조 <묵사발> 외 2편은 시조 정형의 틀에서 반전의 미학을 능숙하게 조율하면서 해학과 서정을 한 결로 엮어내는 감각이 뛰어났다고 했다. 또한, 임강식의 등단시조 <감나무 꽃> 외 2편은 서정시 본연의 정서에 충실하면서 삶의 풍경과 감정을 감각적으로 포착하는 능력이 탁월했다고 했다. 그리고 이태연의 등단시조 <암향> 외 2편도 간결한 언어 속에 고결한 정신성과 내면의 강인함을 응축하고 있는 작품으로 시선을 끌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제4회 청안문학상 심사는 김부배 시인과 황의수 시인, 이광녕(심사평)시인 겸 박사가 맡아 하였으며, 신인상에는 권갑하(심사평) 시인 겸 박사가 ‘자신만의 목소리와 세계를 깊고 단단하게 가꿔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심사를 했다고 밝혔다.


제3부는 이번 청안문학상 당선작 시조 낭송회를 가졌는데 대상작인 김심배 시인의 시조 <소쇄원, 그 맑은 숨결>을 김남혜 낭송가가 첫 테이프를 끊고, 본상작인 장순익 시인의 시조 <잊을 수 없는 스승님>은 김옥선 낭송가가 마리크을 잡았다. 그리고 작품상을 받은 김순란 시인의 시조 <겨울 산촌 소묘>는 왕영분 낭송가가 잔잔한 목소리로 시를 읊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제8호《청안문단》에는 명작순례로 한용운 시 <사랑하는 까닭>과 이광녕 시인의 달나라에 간 시조 <해를 안고 오다>, 그리고 조영두 회장의 발간사와 권갑하 시인의 권두칼럼 <우리 것에 대한 현대적 사유와 창작>이란 글이 실렸다. 또한, 초대석에는 구충회 시인의 시 <고향도 타향> 등 10인의 초대시가 실렸으며, 회원 작품으로 김부배 시인의 시조 <입동> 등 24인의 작품 68편이, 박계자 시인의 시 <만추> 등 13인의 시 35편의 시, 그리고 수필에는 신용우 작가의 <담양 문학기행> 등 8인의 수필과 함께 조영두 회장의 단편소설 <슬픔은 구름처럼 흘러가고>가 게재됐다. 또한, 이광녕 박사의 <대은 변안렬의 충절과 불굴가의 시조사적 의의>가 실렸고, 권갑하 박사의 <감동을 창출하는 시창작의 원리>와 김민구 작가의 <천부경은 세계 최초의 경전>이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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