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 남부 지역을 공포로 몰아 넣었던 연쇄 살인범 정남규씨가 22일 서울 구치소

독방에서 스스로 목을메 숨졌다.

법무부는 정씨가 구치소 독방에서 목을?맨채 쓰러져 있는것을 새벽 2시40분에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으며 사인은 쓰레기 봉투를 꼬아 끈으로 만들어

목을 맨 것으로 밝혔다.

정씨는2004년1월부터2006년 4월까지 2년에 걸쳐13명의 무고한 시민을 살해한

살인범으로2006년 4월22일에 검거되어 사형을 확정받고 서울 구치소에 수감중이였다.

정씨는 노트 메모에서 사형에 대한 압박감과 자책감을 적어 놓은 것으로

밝혀 졌으며 목숨을 끊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를 해 온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법무부 관계자는 이런 사고를 막기위해 구치소 안으로 들어 가는 위험성

있는 모든 물품을 차단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