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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세사기 막는 '전세지킴이' 서비스 출시…임차인 보호 강화

- 실시간 등기변동 알림부터 맞춤형 정밀진단까지
-  AI 기반 전세정보 진단서비스 무료 제공... 다가구·단독 등 일반주택도 진단 가능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6/25 [11:34]

우리은행, 전세사기 막는 '전세지킴이' 서비스 출시…임차인 보호 강화

- 실시간 등기변동 알림부터 맞춤형 정밀진단까지
-  AI 기반 전세정보 진단서비스 무료 제공... 다가구·단독 등 일반주택도 진단 가능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5/06/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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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본점 전경(사진제공=우리은행)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임차인의 안전한 전세 계약을 돕기 위해 테라파이의 전세안심케어 플랫폼 '세이프홈즈'와 제휴, '우리WON뱅킹' 앱에서 '전세지킴이' 서비스를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세지킴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전세 관련 정보를 진단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임차인이 부동산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보증금 안전도 임대인 위험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주는 간편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계약 체결 이후에도 임차보증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계약 기간 중 등기부등본 변동사항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등기변동알리미'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돼, 임차인이 전세 계약 후에도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 외에도 부동산 등기부 정보 법률정보 경매정보 등을 점검해주는 정밀진단 서비스가 유료로 제공된다. 우리은행 고객은 연 1회 무료로 정밀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추가 진단 시에는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세지킴이' 서비스는 아파트와 같은 집합건물뿐만 아니라 다가구·단독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까지 진단이 가능하다. 사전에 전세사기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법률·경매 정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임차인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세사기 걱정 없는 기본사회를 만들고 임차인에게 책임이 전가되지 않도록 '전세지킴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서민과 실수요자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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