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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3선 김병기 선출

-이재명 정부 성공 돕고 내란세력 단호하게 척결 하겠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25/06/13 [16:21]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3선 김병기 선출

-이재명 정부 성공 돕고 내란세력 단호하게 척결 하겠다-

김봉화 | 입력 : 2025/06/13 [16:21]

▲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된 김병기 의원이 원내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로 3선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한 결과, 3선 김병기 의원이 과반 이상의 득표를 얻어 이재명 정부 첫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기호 1번으로 나선 김병기 의원은 정견 발표를 통해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개혁 동력이 가장 강한 1년 안에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 검찰·사법·언론 등 산적한 개혁 과제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처리하고 당선 즉시 반헌법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진실의 마지막 조각까지 찾아 내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수락 연설을 통해 “혹시 당선될까 해서 소감문 가져왔다. 부족한 저를 원내대표로 선출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며 압도적 과반 여당의 첫 원내대표로 부끄럽지 않게 임무 수행 하겠다"고 밝히며 "서영교 후보님께서 경선 기간에 해주신 좋은 말씀, 그리고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제안들까지 모두 받아 안아서 압도적 과반 집권 여당의 첫 원내대표로서 부끄럽지 않게 임무를 수행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교두보가 되어 달라는 뜻으로 당원 동지들과 동료 의원들의 뜻을 잘 받들고 내란 종식·헌정질서 회복·권력기관 개혁을 하나의 트랙으로,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또 하나의 트랙으로,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 재건을 또 다른 트랙으로 500만 당원, 167명의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 재건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된 김 의원은 1961년 경남 사천에서 출생한 민주당 3선(20·21·22대) 서울 동작구 갑 지역구 의원으로 당내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 수석사무부총장, 인재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원내대표 출마 결심을 밝힌 뒤 김 의원은 아들의 국가정보원 취업 청탁 의혹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들 문제로 탈락이 맞다면 모든 책임을 지고 국회의원직에서 사퇴 하겠다”며 정면 돌파했고 4선의 서영교 의원을 물리치고 이재명 정부 첫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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