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릴스와 에이치케이텍이 자동차 생산 로봇 솔루션 개발 및 로봇 공급 확대를 위한 공동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해준 에이치케이텍 대표이사(왼쪽)와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브릴스)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대표이사 전진)가 자동화 SI(시스템 통합) 전문기업 에이치케이텍과 자동차 생산 로봇 시스템 개발 및 로봇 공급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자동차 부품 제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브릴스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스마트테크 코리아 로보테크쇼 브릴스 부스에서 에이치케이텍과 공동 파트너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와 이해준 에이치케이텍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양사 간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브릴스의 협동로봇 및 산업용 로봇 기술력과 에이치케이텍의 자동차 부품 제조사 대상 로봇 시스템 구축 경험이 결합되어 자동차 부품 제조 시장의 로봇 시스템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양사는 이미 컬럼 조립기 및 성능검사기, 리크테스터기, 샤프트 인서트 장비, 사출 Assembly 검사 장비 등 다양한 로봇 시스템 설비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조향장치 부품 라인 로봇 시스템, 팔레타이징 시스템, VH박리기 로봇 시스템, 스크류 체결 로봇 시스템 등 폭넓은 로봇 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브릴스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로봇 응용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특히 산업용 로봇 및 협동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들에게 최적화된 로봇 시스템을 구축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에이치케이텍과의 파트너십은 브릴스가 자동차 부품 제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고객들에게 더 신속하고 전문적인 로봇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에이치케이텍의 풍부한 로봇 시스템 구축 경험과 고객 네트워크가 브릴스의 로봇 기술과 만나 자동차 부품 제조 시장에 혁신적인 로봇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양사의 강점이 만나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필요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