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교직원 통행료 지원에 감사패 전달… "영종교육지원청 설립" 강력 제안- 영종시민소통참여단,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에 감사 뜻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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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시민소통참여단(단장 최은주, 사진왼쪽) 소속 대표 학부모들이 지난 6월 4일 인천시교육청을 방문해 도성훈 교육감(사진 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영종도 교직원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통행료 지원 정책이 시행되면서 지역 학부모들이 인천광역시교육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종시민소통참여단(단장 최은주) 소속 대표 학부모들은 지난 6월 4일 인천시교육청을 방문해 도성훈 교육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더 나아가 ‘영종교육지원청’ 설립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안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영종도 교직원 통행료 지원 정책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이었다. 이 정책은 영종시민소통참여단이 지속적으로 교육청에 건의해 온 사안으로, 인천시교육청의 신속한 검토와 결단으로 정책화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영종시민소통참여단은 통행료 지원이 교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크게 줄여줄 뿐만 아니라, 영종 지역 교육 현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단 관계자는 "좋은 선생님들이 더 많이 영종으로 오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정책 시행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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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패 전달 이후 이어진 차담회에서는 영종 교육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제안이 오갔다. 최은주 단장은 영종 지역의 독립된 교육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영종교육지원청’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 단장은 "영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교육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지역의 실정에 맞는 독립된 교육지원청 설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정책이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건의와 교육청의 노력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모범 사례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영종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종시민소통참여단은 앞으로도 인천시교육청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영종 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 통행료 지원 정책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영종교육지원청' 설립이라는 또 다른 목표를 향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