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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외국인 환자 대상 '원스톱 메디컬'에 '1-Day 힐링투어' 더한다

- 진료부터 관광까지 체계적 연계…만족도 및 재방문율↑ 기대
- 지난해 외국인 환자 2만 명 유치…의료-관광 융합 경쟁력 입증
- 웰니스 관광 확대, 글로벌 의료관광 중심 도시 도약 박차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5/28 [07:22]

인천시, 외국인 환자 대상 '원스톱 메디컬'에 '1-Day 힐링투어' 더한다

- 진료부터 관광까지 체계적 연계…만족도 및 재방문율↑ 기대
- 지난해 외국인 환자 2만 명 유치…의료-관광 융합 경쟁력 입증
- 웰니스 관광 확대, 글로벌 의료관광 중심 도시 도약 박차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5/05/28 [07:22]

▲ (이미지제공=인천관광공사)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와 인천 웰니스 관광 확대를 위해 기존의 '원스톱 메디컬 지원서비스'에 더해 '1-Day 힐링투어'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환자의 진료, 관광, 이동, 통역 등 한국 체류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인천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연계형 프로그램이다.

 

인천시는 이미 지난해 한 해 동안 외국인 환자 21,387명과 웰니스 관광객 101만 명을 유치하며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의 높은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외국인 환자의 체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원스톱 메디컬 지원서비스'는 외국인 환자의 편리한 진료 접근성과 편안한 체류를 위해 인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제공된다. 사전 예약을 기반으로 외국인 환자에게 필요한 안내, 이동 지원, 통역 및 번역 등 진료 전후의 필수적인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1-Day 힐링투어''팀메디컬인천' 소속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외국인 환자들이 진료 일정 전후의 여유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당일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인천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지를 중심으로 자연과 치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외국인 환자들의 체류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인천 재방문 의향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 정소연 팀장은 "외국인 환자들이 인천에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다채로운 웰니스 콘텐츠를 통해 외국인 환자들의 체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인천 의료 관광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앞으로도 의료와 웰니스를 융합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여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의료관광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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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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