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지난 5월 23일 15시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지하1층‘세마홀’에서 제45회 한반도낭송문화예술원(한낭원, 김정환 대표, 한혜숙 원장)〈5월의 테마가 있는 시낭송회〉가 열렸다. 국민의례에 이어 김정환 대표의 순수. 진실. 섬김! 이란 한낭원 원훈 선창과 인사말에서 "아카시아 꽃향기와 함께 계절의 여왕, 푸른 오월은 가정의 달 이기도 하다. 연한 녹색은 나날이 번져 짙어만 가고 성큼 초여름으로 다가왔다. 환절기 건강에 유념하시고 오늘〈정기 시낭송회〉에서 밝고 맑은 순결한 오월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하였다.
이경희 낭송가의 사회로 아름다운 시낭송이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울려 퍼졌다.
-1부 여는 시- 1.방영숙 : 치자꽃 설화 / 박규리
2.이덕희 :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 심순덕 3.장영순 : 알 수 없어요 / 한용운 4.유한권 : 가정 / 박목월 5.김수웅 : 소년이 온다 / 김수웅 6.홍성혜 : 늘, 혹은 때때로 / 조병화 7.김정환 : 상춘곡 / 정극인 8.이경희 : 내가 바라는 세상 / 이기철 9.김기묘 : 인연 서설 / 문병란 10.한천경 : 언제 삶이 위기 아닌 적 있었던가 / 이기철
(사진 촬영)
-2부 여는 무대- 11.최옥수 : 꽃 / 김춘수 & ( 플라멩코 춤 )
12.김영자 : 늙어가는 길 / 윤석구 13.정영분 :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 김영근 14,김윤곤 : 목련 후기 / 복효근 15.정은주 : 아! 어머니 / 신달자 16:조기홍 : 나의 길 / 한용운 17.박구배 : 청룡포에 와서 / 이근배 18.한혜숙 : 미륵에 들다 / 한혜숙 19.안정윤 :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 / 정일근
-닫는 시- 20.김명선 : 어머니의 물감 상자 / 강우식 & ( 꽃 타령 )
저녁식사를 모두 맛있게 먹은 후 일행은 바로 앞 덕수궁에서 2025 정동 야행 개막식 & 고궁음악회 관람을 하고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