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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농산물도매시장, 과일 경매 1시간 앞당긴다…새벽 3시 시행

구매 효율 개선·유통 경쟁 대응… 7월 1일 전면 시행

김미덕 기자 | 기사입력 2025/05/20 [09:29]

남촌농산물도매시장, 과일 경매 1시간 앞당긴다…새벽 3시 시행

구매 효율 개선·유통 경쟁 대응… 7월 1일 전면 시행

김미덕 기자 | 입력 : 2025/05/20 [09:29]

▲ 인천광역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내부 전경(사진제공=인천시청)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이 경매 시간 조정을 통해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과일류 경매 시간을 기존 오전 4시에서 새벽 3시로 1시간 앞당긴다고 밝혔다. 채소류 경매는 기존과 동일하게 새벽 2시에 유지된다.

 

이번 조정은 채소류와 과일류 간 경매 시간 간격을 줄여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두 품목 간 경매 시간이 2~3시간 차이가 나면서 대량 구매자들이 장시간 대기하거나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시장 측은 이번 조정을 통해 한 번 방문으로 모든 품목을 구매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형마트와 온라인 직거래 확대 등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해 도매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도 반영됐다. 특히 신선도가 중요한 과일류의 경우 온라인 플랫폼과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도매시장 기능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경매 시간 조정은 도매법인과 중도매인, 출하자 단체 등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일부에서는 변경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시장 측은 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합의를 이끌어냈다.

 

시장 측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 전환을 추진한다. 4~5월 준비 기간을 거쳐 6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이후 7월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김정회 소장은 “이번 조정이 거래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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