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진경찰서 청사)
15일 부산신경찰서는 관할 구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접수하여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입건 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부산 MBC 보도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에서 소비기한이 지난 음식을 아이들에게 제공 일부 아이는 장염 진단까지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은 20명 안팎으로 주로 취약계층 아이들이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아이 한 명당 부식비 9천500원을 포함해 연간 6천만 원 이상이 보조금으로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내부에선 이 보조금이 센터장 개인 용도로 사용되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 감사를 벌인 관할구청은 우선, 식자재 관리 소홀 등에 대해 개선 명령을 내리고, 보조금 횡령 혐의는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구청의 수사의뢰를 받아 아동학대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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