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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인천지식재산센터와 손잡고 지역 중소기업 IP 경쟁력 강화 나선다

- 지식재산공제 활성화 MOU 체결…인천 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 강화
- IP 비용 부담 완화 및 분쟁 리스크 감소…해외 진출 발판 마련 기대
- 지역 네트워크 활용 공동 홍보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5/14 [11:52]

기보, 인천지식재산센터와 손잡고 지역 중소기업 IP 경쟁력 강화 나선다

- 지식재산공제 활성화 MOU 체결…인천 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 강화
- IP 비용 부담 완화 및 분쟁 리스크 감소…해외 진출 발판 마련 기대
- 지역 네트워크 활용 공동 홍보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5/05/14 [11:52]

▲ 주재읍 기보 지식재산공제센터장(오른쪽)과 권호창 인천지식재산센터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보)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이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기보 지식재산공제센터는 14일 인천지식재산센터(센터장 권호창)'지식재산공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공동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공제 가입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지식재산 인식 제고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지식재산공제사업 설명회 개최 인천 지역 기업 대상 공제 상담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지역 내 탄탄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식재산공제사업에 대한 맞춤형 홍보 활동을 펼쳐 사업의 지역 저변을 넓히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 창출 역량이 강화되고, 궁극적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가 특허청과 공동으로 2019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지식재산공제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관련 비용 부담과 예기치 않은 분쟁 발생 시의 리스크를 줄여주고, 해외 시장 진출까지 지원하는 지식재산 금융 제도다. 공제에 가입한 기업들이 납입한 부금을 기반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지식재산권 분쟁 발생, 국내외 특허 출원 등 필요시 관련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가입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권호창 인천지식재산센터장은 "지역 내 글로벌IP스타기업 선정 시 기보의 지식재산공제 가입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중소기업이 지식재산공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주재읍 기보 지식재산공제센터 센터장은 "기보는 인천지식재산센터가 보유한 지역 기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지식재산공제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가입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이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공제 가입 확대로 이어져 지역 기업 전체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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