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남동구, 자원순환 인프라 확충…주민 참여형 재활용 시스템 강화

- 남동구, 간석1동에 자원순환가게 추가 개소...총 10곳 운영 확대
- 재활용품 가져오면 현금·지역화폐로 보상...주민 참여 유도
- 박종효 구청장 "깨끗하고 살기 좋은 남동구 만들 것"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4/15 [11:10]

남동구, 자원순환 인프라 확충…주민 참여형 재활용 시스템 강화

- 남동구, 간석1동에 자원순환가게 추가 개소...총 10곳 운영 확대
- 재활용품 가져오면 현금·지역화폐로 보상...주민 참여 유도
- 박종효 구청장 "깨끗하고 살기 좋은 남동구 만들 것"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5/04/15 [11:10]

 

▲ 자원순환가게 간석1동점 내부 모습(사진제공=남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활성화를 위한 자원순환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남동구는 15, 최근 간석1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새로운 자원순환가게를 개소하고 전문 자원순환 관리사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유가로 보상해주는 시스템으로, 지난 20226곳으로 시작한 자원순환가게는 이번 간석1동 개소를 통해 총 10곳으로 확대 운영된다.

 

주민들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남동구 내 자원순환가게를 방문하여 투명 페트병을 포함한 플라스틱류, 캔류, 종이류, 금속류 등 다양한 재활용 가능 품목을 배출하고, 품목별로 책정된 보상 기준에 따라 현금 또는 지역 화폐로 유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남동구는 지난해 9개소의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한 결과, 2398명의 주민이 6731회에 걸쳐 약 49톤의 재활용 쓰레기를 배출했으며, 주민들에게 지급된 보상금은 총 1300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원순환 시스템에 대한 높은 호응도를 보여주는 수치다.

 

또한, 남동구는 주민들이 시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배출하고 유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무인 회수기 등 자원순환 시스템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에 설치된 7대의 페트병 무인 회수기 외에 논현종합사회복지관에 캔 무인 회수기 1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주민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자원순환 정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유도하고, 각종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인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깨끗하고 살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좋아요
기자 사진
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