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후보였던 노남수 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8일 (사)광주이주여성연합회(김분옥 회장)가 주관한 제117회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명이 넘는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식전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표창장 수여 및 장학금 전달식, 축하 공연, 정기총회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사)광주이주여성연합회는 20여 개 국가에서 온 약 1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광주에 거주하는 해외 이주여성들의 인권 향상과 건강, 생활 애로점 해결 및 안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노남수 위원장은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최악의 경제 상황에서 여전히 음지에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여성들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 여성들의 자살 예방과 인권 보호, 나아가 삶의 질을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과 지방이 인구 절벽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외국인 이주여성들은 지방과 국가 미래에 큰 희망이자 보배와 같은 존재이므로, 광주광역시는 하루속히 긴급 예산을 편성해 현재의 열악한 콘테이너박스 이주여성연합회 사무실을 유관 기관과 협력하기 편리한 상무지구 시청 인근으로 이전하도록 해야 하며, 광주 이주여성들의 인권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안중근 의사 유족들의 한국 대리인으로 활동하면서 안중근 의사의 외동딸(안현생)과 사위(황일청)에 대한 국가보훈부 독립유공자 추서를 위한 활동과 안중근 의사 광주 기념과 건립 추진, 각종 사회 정의를 위한 부패 추방 운동 등을 솔선수범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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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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