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자 홍삼란, 강남 롯데백화점 입점… 소비자 접점 확대발효 홍삼수·홍삼박 사료로 사포닌 함유 홍삼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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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군자홍삼란 판매코너 |
김군자바이오 김군자 대표는 발효 홍삼수와 홍삼박을 사료로 사용해 사포닌이 함유된 ‘홍삼란’을 개발했다.
기존 산란계 업계에서는 이윤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러한 시도에 부정적이었으나, 김 대표는 이에 굴하지 않고 홍삼란을 통한 한국 농촌의 변화를 목표로 사업을 이어왔다.
과거 홍삼을 먹인 닭을 활용한 사업은 대기업도 시도했으나 채산성이 맞지 않아 결국 포기한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김 대표는 발효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방식으로 이를 극복하며 홍삼란의 가능성을 입증해 가고 있다.
홍삼란의 신선란 수출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김 대표는 해외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몇 년간 두바이, 홍콩 등지에서 홍삼란을 알리며 플랜트 수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케이컬처 축제에서 홍삼란을 선보이며 중동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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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군자 홍삼란은 강남에서 가장 핫한 롯데백화점에 입점하며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 등으로도 영업을 확대하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홍삼란을 접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김군자바이오는 홍삼란에서 추출한 발효 효소 물질과 초임계 추출을 통한 고기능성 나노 물질을 활용해 화장품과 의약품 개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김 대표는 2024년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발효 기술을 활용한 건강식품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한국 농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