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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12.3 비상계엄 사태 첫 공개 사과

관훈클럽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사과의 뜻 밝혀

"민주주의 복원력 대단...국정 안정 기대"

국민의힘 지도부, 비상계엄 사태 후 첫 공식 사과

김학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11 [11:33]

권성동, 12.3 비상계엄 사태 첫 공개 사과

관훈클럽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사과의 뜻 밝혀

"민주주의 복원력 대단...국정 안정 기대"

국민의힘 지도부, 비상계엄 사태 후 첫 공식 사과

김학영 기자 | 입력 : 2025/01/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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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2.3 비상계엄·내란 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 사과했다. 권 원내대표는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느닷없는 사건으로 국민들께 큰 혼란과 충격을 드려 정말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여당 지도부 인사가 공개 석상에서 직접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히면서도 "우리나라 민주주의 복원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여야 정치권이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고 국회가 제대로 한다면 조만간 국정이 안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취임사를 통해 처음으로 국민에게 사과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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