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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롯데쇼핑의 '내일농장' 기대 된다..이런게 혁신이다.

기후 변화 속 농업의 위기와 내일농장의 도전 

스마트팜과 AI 기술, 농업 혁신의 중심에 서다

저탄소·친환경 농업의 선구자, 내일농장의 지속 가능성 비전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5/01/08 [09:08]

기후위기 시대 롯데쇼핑의 '내일농장' 기대 된다..이런게 혁신이다.

기후 변화 속 농업의 위기와 내일농장의 도전 

스마트팜과 AI 기술, 농업 혁신의 중심에 서다

저탄소·친환경 농업의 선구자, 내일농장의 지속 가능성 비전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5/01/08 [09:08]

'내일농장' 이름이 참 좋다.  롯데마트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앞으로 식품에 대한 비젼을 내놨다. 

 

기후 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농업의 위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불규칙한 기후 조건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전통적인 농업 방식은 한계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는 농산물 생산성의 저하와 품질 관리의 어려움으로 나타나고 있다.

 

예컨대, 한국의 대표적 겨울 과일인 설향딸기와 감귤은 이상기후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딸기의 출하 시기는 점점 더 늦어지고 있으며, 감귤은 열대야로 인해 착색이 지연되어 초록색 껍질로 유통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러한 변화는 농업 생산 전반에 불확실성을 초래하며,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지속 가능한 농업 시스템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롯데쇼핑이 선보이는 내일농장 프로젝트는 이러한 농업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선도적인 모델로, 기술과 환경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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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쇼핑이 야심차게 내놓은 내일농장 새로운 시도 참좋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내일농장은 첨단 기술과 친환경 농업 방식을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스마트팜은 IoT 기반의 정밀 제어 시스템을 통해 농작물 재배 환경을 최적화 하고. 온도, 습도, 조도, CO2 농도와 같은 주요 변수를 실시간으로 관리하여, 계절 변화나 이상기후에도 균일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는 기존 농업 방식이 자연 환경에 지나치게 의존했던 한계를 극복하며, 농업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품질의 일관성을 보장하여 소비자 신뢰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고 이런 경쟁력이면 세계시장에 한국이 찾이 하는 기후위기 시대 새로운 페러다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일농장은 저탄소 농업 방식을 도입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 농업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24%를 차지할 정도로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산업이다. 내일농장은 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농업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환경 보호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내일농장은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신품종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내구성과 생산성이 뛰어난 품종을 개발함으로써 농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내일농장의 노력은 단순히 생산성 향상에 그치지 않는다는 내용도 밝혔다. 즉 농업 노동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은 고령화로 인해 농업 노동력이 급격히 줄어드는 문제를 겪고 있다.

 

스마트팜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도구로, 자동화를 통해 인력 의존도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며, 젊은 세대의 농업 참여를 유도한다. 내일농장은 농업을 전통적이고 힘든 노동 중심의 산업에서 기술 중심의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내일농장은 고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선별 기술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을 정밀하게 관리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스마트 유통망을 통해 신선함을 유지하며 효율적으로 공급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와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내일농장이 지향하는 브랜드 가치는 단순한 신선함을 넘어, 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전달하는 데 있다.

 

내일농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는 농업과 유통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 구조를 창출하고,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려는 포괄적 접근을 보여준다.

 

롯데쇼핑은 내일농장을 통해 농업과 유통의 상생 구조를 구축하며, 이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모델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딸기와 같은 품목들은 이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품목과 상품군이 추가될 예정이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아마도 내일농장은 단순히 국내 농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 농업 혁신의 선도자로 자리 잡을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이며, 전 세계적으로 농업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내일농장은 이러한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술과 환경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는 듯 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중국 수입품, 외국 농산물 문제, 기후위기로 인한 가격문제등 산적한 농업문제를 풀어줄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농장은 단순한 프로젝트를 넘어, 기후 위기 시대에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전 세계적으로 모범이 될 수 있는 농업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단지 농업과 유통의 변화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통합하는 혁신적 시도로 평가받을 것이다. 앞으로 내일농장이 만들어갈 미래는 기후 위기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농업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전 세계에 새로운 영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런게 기후위기 대응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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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기후변화 발행인
내외신문 대표 기자
금융감독원, 공수처 출입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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