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활주로 이탈 사고, 인명피해 속출
29일 오전 9시 3분, 전남 무안군 망운면에 위치한 무안국제공항에서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향하던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착륙 과정에서 활주로를 벗어나 충돌했으며, 현장에는 소방당국이 신속히 출동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항공기에 탑승한 181명(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구조된 인원은 2명이며, 사망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신고 접수 직후 오전 9시 13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3분 뒤 현장에 도착해 대응 3단계로 격상, 초진 완료 시각은 오전 9시 46분으로 확인됐다. 구조 작업에는 소방헬기와 차량 32대, 소방 인력 80명이 투입되었으며 중앙119구조본부와 각 지역 소방항공대가 협력하고 있다.
현재 구조 작업과 화재 진압이 계속 진행 중이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추가 피해 상황은 조사 중에 있다. 소방청은 새로운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즉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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