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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시낭송뮤지컬 ‘그대 너머 봄이 있다’ 공연 성료

조기홍 | 기사입력 2024/12/29 [05:59]

국내 최초 시낭송뮤지컬 ‘그대 너머 봄이 있다’ 공연 성료

조기홍 | 입력 : 2024/12/29 [05:59]

 

 

[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지난 12월 20일 서울시 강서구민회관 시낭송아카데미는 '그대 너머 봄이 있다' 시낭송뮤지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중장년층 회원들이 참여한 부모, 친구, 사랑, 부부로서 치열하게 살아온 삶을 뒤돌아보고 다시 생각하게 하는 아름답고 감성적인 시낭송뮤지컬 무대로 관객에게 첫선을 보였다.

 

위 순수 창작극은 박민수 연출, 박장순 박성림 임하순 김금원 진성희 이순희 엄유순 정순오 조민영 권덕순이 참여했으며 시와 춤 노래 연기 등이 어우러져 시 문화예술 분야로 확장한 참신성과 풍성함이 돋보인 무대였다.

 

 

 

관객들로부터 캐릭터마다 감정의 깊이를 더한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는 절제된 삶의 표현이 연말의 따뜻한 무대였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정적인 시와 동적인 춤과 노래와 극을 접목한 시낭송뮤지컬을 기획한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이서윤 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서 시에 대한 새로운 정서의 인식변화와 시문화 예술의 대중화를 위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참여자들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과 시낭송 인식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이 충만히 깃들었기 때문이다"며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공연 마지막 무대에서는 출연진이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호흡을 맞춘 권덕순 회원에게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한, 공연에 앞서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강서구민회관 시낭송아카데미 회원은 매주 화요일 10. 2층 교육실에서 시와 노래 팝송 등을 노래하며 삶의 활력을 도모하는 한편 인문학적 소양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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