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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여당 국회의원 김건희 특겁법 찬성해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24/11/27 [15:28]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여당 국회의원 김건희 특겁법 찬성해야"

김봉화 | 입력 : 2024/11/27 [15:28]

▲ 더불어민주당 원외위원장들이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찬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는 27일 국회에서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김건희 특검법 찬성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에 또 다시 거부권을 행사했고 "윤석열 정권 들어서 25번째 거부권이자,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만 세 번째 거부권 행사"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동참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재의요구권은 삼권 분립의 민주적 체제를 위한 최소한의 견제장치일 뿐, 본인과 배우자의 부정과 비리를 덮는데 쓰라고 부여한 권한이 결코 아니며 임기 반환점에 다다른 지금, 역대 최고치의 국정 운영 부정 평가와 최저의 대통령 지지율은 남은 2년 반의 시간도 김건희 윤석열 정권에 주어져서는 안 된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제 공은 국민의힘으로 넘겨졌고 지난 대선에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 이라고 외쳤던 이는,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윤석열이자 지금의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벌써 세 번이나 김건희 특검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완강히 거부할 수 있는 배경에는 앞선 두 번의 거부권 행사에 이은 재표결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께서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원외위원장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호소 한다며 "공과와 평가의 지점은 다를지라도, 대한민국의 경제와 민주주의의 발전은 진보의 힘만으로 보수의 힘만으로 이뤄온 것이 아니라는 것에는 모두가 동의하실 것"이라며 협조를 요구했다.

 

 

도한 "치열하게 다투더라도 결국은 정반합의 과정을 거쳐 바른길을 찾아온 역사를 기억하고 이제 국민의 외침에 귀 기울이고 스스로의 판단과 상식에 따라 행동해 주시고 부디 무능하고 무도하고 무책임한 김건희윤석열 정권과 함께 보수 몰락의 길을 걷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달라"고 촉구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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