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하고,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에 끝난다.진행 순서는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이다.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는 올해도 유지되며 국어·수학영역은'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공통과목은 공통 응시하고,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개를 선택해서 보는 방식이다.
국어영역은 독서·문학을 공통으로 하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시험을 보며 수학영역은 수학Ⅰ과 수학Ⅱ가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하며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고 2개 선택 시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이번 수능에도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기조가 이어진다.교육부는 킬러문항을 철저히 배제하고 공교육의 범위 내에서 적정 변별력을 유지하겠다는 출제 기본 방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2024학년도 수능의 경우 킬러문항은 없었지만, 국어·수학·영어영역이 모두 어려워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만점자도 단 1명에 불과했다.2025학년도 수능에는 전년도 보다 1만8천082명 많은 52만2천670명이 지원했다,
재학생이 전년 대비 1만4천131명 증가한 34만777명(65.2%), 졸업생은 16만1천784명(31.0%)으로 2천42명이 늘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천909명 증가한 2만109명(3.8%)이며 재학생이 졸업생 보다 큰 폭으로 늘면서 졸업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도(31.7%)보다 0.7%포인트 줄었지만, 졸업생 응시 수는 2004년(18만4천317명)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아졌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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