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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신용보증기금, 친환경 버스 전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친환경 버스 구입을 위한 시설자금대출 150억 원 규모 보증 지원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9/26 [09:21]

신한은행·신용보증기금, 친환경 버스 전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친환경 버스 구입을 위한 시설자금대출 150억 원 규모 보증 지원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9/26 [09:21]

▲ 신한은행 본점 전경(사진제공=신한은행)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친환경 버스 전환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친환경 버스 전환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450만대를 보급하고자 하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0억 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총 150억 원 규모의 친환경(전기, 수소) 버스 구입 시설자금대출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존 내연기관 버스를 친환경 버스로 전환하고자 하는 업력 3년 초과 노선버스 운송사업자와 대기업 통근버스 등을 운행하는 전세버스 사업자 등 기업이다. 해당 기업에는 95%의 보증비율을 적용하고 5년간 0.2%p의 보증료 차감 혜택을 제공한다.

 

신보 관계자는 버스는 담보 인정이 어려운 자산이지만 신보가 보증으로 신용을 보강하고, 운송사 매출을 대출금 분할상환에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운송사의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해 녹색금융 선도기관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보증을 통해 탄소중립을 촉진하고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앞으로도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한 녹색금융 지원을 통해 탄소배출량 감축과 함께 ESG 선도 은행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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