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글로벌 파생 포럼 개최…K-파생시장 경쟁력 강화 박차- 정은보 이사장, KRX 핵심 추진 사업 소개 및 글로벌 투자자 협력 당부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25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2024년 KRX 글로벌 파생 포럼’을 개최하고 글로벌 투자자들과 함께 한국 파생상품 시장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싱가포르, 호주, 홍콩 등 주요 해외 기관투자자 40여 명이 참석하여 거래제도 개선, IT 인프라 구축, 신규 상품 개발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한국거래소가 추진하고 있는 야간 시장 개설과 코리아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K-파생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거래소는 2016년부터 매년 글로벌 파생 포럼을 개최하며 국제 정합성에 부합하는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파생상품 시장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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