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인천시, '인천사랑운동 종합계획' 추진…'시민과 함께 하나 된 인천' 실현

- 인천의 소중한 자산과 인물 재정비 및 인천 바로알리기 등 적극 전개
- 인천 정체성 확립, 시민 자긍심 높인다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9/11 [13:21]

인천시, '인천사랑운동 종합계획' 추진…'시민과 함께 하나 된 인천' 실현

- 인천의 소중한 자산과 인물 재정비 및 인천 바로알리기 등 적극 전개
- 인천 정체성 확립, 시민 자긍심 높인다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9/11 [13:21]
본문이미지

▲ 인천광역시청 전경     ©내외신문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가 지역 정체성 확립과 시민 역량 결집을 위한 인천사랑운동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풍부한 역사적 자산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인식 부족과 시정에 대한 낮은 관심을 개선하고자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인천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에 이르는 유구한 역사적 자산과 함께 바다, 갯벌, 섬 등 다양한 자연 자원, 그리고 세계적 수준의 공항, 항만, 경제자유구역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다.

 

특히 2022GRDP 1045000억 원을 기록하며 특·광역시 중 경제 규모 2위 도시로 도약했고, 인구 300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실질 경제성장률은 전국 평균 성장률(2.6%)을 크게 웃도는 6.0%를 기록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양적 성장을 보였다. 또한 인천은 부산에 이어 44년 만에 인구 300만 명을 돌파하며, ·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인천은 도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풍부한 자원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이러한 자산과 발전상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시정에 대한 관심 역시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인천시는 인천만이 가진 소중한 자산과 강점을 시민의 관점에서 쉽게 알 수 있도록 재정비하고 이를 널리 알려, 인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확산시키며, 시민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인천사랑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인천시는 인천의 최초·최고의 역사적 자산과 발전상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해 시민의 오해와 우려를 불식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을 빛낸 인물, 뿌리 가문, 오래된 가게(노포) 등을 재조명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재정비된 자료들은 관련 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구성된 콘텐츠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콘텐츠를 활용해 인천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정체성을 확산하기 위해 주요 단체,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인천 바로알리기캠페인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인천광역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기록물 전시회를 열어, 인천의 성장과 발전의 역사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범시민 네트워크 운영을 활성화하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인천의 목소리를 결집하고, 인천 인물과의 교류 활성화 및 지역 활동을 촉진하는 등 시민 역량을 모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천을 빛낸 인물과 단체에 대한 시상,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사랑 걷기대회 및 음악회 등 인천시민으로서의 결속을 다지는 프로그램도 확대 추진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사랑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자긍심과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인천의 미래 발전 동력을 구축하겠다다양한 시민 사회단체와 협력하여 시민과 함께 하나 된 인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 좋아요
기자 사진
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