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풍물시장, ‘파머스나이트마켓’ 개막…주말마다 축제 열려- 매주 금, 토요일 8회에 걸쳐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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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강화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강화풍물시장이 야간에도 활기를 불어넣으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강화풍물시장은 지난 6일(금)부터 야시장 ‘파머스나이트마켓’을 개장하고, 7일(토) 성대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화풍물시장 상인회협동조합이 주최하고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하여 열렸으며, 지역의 다채로운 강화풍물시장 내 문화공연, 먹거리촌, 플리마켓, 체험행사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MC(임종국)의 사회로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EDM(우현정·디제이거북이), 개그맨&가수(김정렬·이정용), 트로트 가수(한솔미·이순자·한은숙·남수봉·나대길·조한국)등이 출연하고 지역에서는 난타공연, 각설이 공연 등이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김낙원 강화풍물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야시장이 단발성 행사가 아닌, 매주 금, 토요일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며 “강화군민은 물론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강화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기화로 강화풍물시장이 야간시장은 년 중 내내 개장할 것을 선언한다”며 “이번 행사가 서툴고 부족하더라도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고 모두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실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장열 인천상인연합회장, 최중찬 강화군의원, 한기선 강화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지역 관계자들은 행사 준비에 수고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강화풍물시장 관계자는 “앞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4주간 파머스마켓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야간시장은 지속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강화풍물시장은 이번 야시장 개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던 지역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강화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