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후 경남,양산 평산 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오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지난 달 이재명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취임하고 인사차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 이였으나 이재명 대표가 코르나19에 감염돼 일정이 연기된 이후 이날 이재명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평산마을 방문에 앞서 오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김해 봉하 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뒤, 양산 평산 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만났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강성 유투버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는 평산마을 집회를 예고하자 이 대표는 수습에 나서며 "분열은 패배의 원인이며 총구는 언제나 밖으로 향해야 한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또한 최근 검찰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의 '타이 이스타젯 특혜채용' 등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 수사와 당내 통합 문제 등을 논의 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의 회동에서 통합의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