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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주민 피해 복구 시급

- 정부와 인천시, 지역 정치권에 적극적인 협조 요청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8/06 [09:55]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주민 피해 복구 시급

- 정부와 인천시, 지역 정치권에 적극적인 협조 요청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8/06 [09:55]

▲ 강범석 서구청장이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기차 화재현장을 살피고 있다(사진제공=서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기차 화재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 서구청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정부와 인천시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건의했다고 5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피해 주민들은 주거비 지원, 국세·지방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구청은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임시주거시설을 확대하고 피해 복구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 (사진제공=서구청)


현재 서구청은 하나은행연수원, 한국은행연수원, 청호초중학교 등 3곳에 임시주거시설을 추가 마련해 총 330여 세대를 수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구청장을 중심으로 하루 2차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로 인한 사고는 언제·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도시형 재난상황이다신속한 재정적 지원으로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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