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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채해병 특검 무산에 "한동훈 용산 해바라기 싹수 노랗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7/26 [14:54]

박찬대 채해병 특검 무산에 "한동훈 용산 해바라기 싹수 노랗다"

김봉화 | 입력 : 2024/07/26 [14:54]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6일 '채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가 무산된 것에 대해 "민심 동행을 운운하던 한동훈 대표의 공약도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며 "첫 출발부터 용산의 해바라기 자처로 싹수가 노랗다"며 한동훈 대표를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이 원하고 유족이 간절히 기다리는 특검법을 대놓고 가로막는 것이 어떻게 민심과 함께 하는 일입니까? 그 민심이 'VIP'의 마음을 뜻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첫 출발부터 용산 해바라기, 대통령 부부 허수아비를 자처하는 것을 보니 한동훈 체제의 싹수도 노랗고 민심의 분노에도 정신 차릴 생각 없는 구제 불능 여당과 민심 우롱 대표를 기다리는 것은 심판뿐임을 명심 하시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고, 국민을 이기는 권력도 없으며 민주당은 보다 강화된 해병대원 특검법을 즉각 발의하고 윤석열 정권과 여당의 어떠한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진실의 문이 열릴 때까지 열 번이고 백 번이고 두드리고 또 두들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 정권의 방송 장악 쿠데타가 목불인견 수준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며 "위법적인 1인 방통위 체제, 이진숙 후보자 지명 강행도 모자라 도둑 날치기로 류희림 방심위원장 연임까지 밀어 붙이며 국민의힘도 방송 장악을 위한 거수기를 자임하며 지금 이 시간에도 대통령 눈도장 찍기용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방송 장악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정권의 폭주에 언론 자유는 부끄러운 흑역사만 갱신하고 있으니 참으로 참담하다"고 밝혔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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