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은 가임력 보존을 위해 미리 냉동 보관해 둔 난자를 임신을 원할 때 사용하는 의료 시술이다. 만혼 증가로 인해 냉동난자 시술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부평구는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구는 올해 4월 이후 냉동 난자를 사용해 임신과 출산을 시도한 부부에게 최대 2회씩, 회당 100만원까지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냉동난자 해동, 정자채취, 수정 및 확인, 배아 배양 및 관찰, 배아이식, 시술 후 단계 검사비 등을 포함한다.
특히,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의 경우 난자 해동 비용만 지원받을 수 있었던 기존 정책을 개선하여 나머지 비용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과 연계 지원받도록 확대했다.
이번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032-509-824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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