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추홀구가족센터는 지난 6일 미추홀구 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가족들을 위한 '행복 팡팡 가족의 날-우아한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미추홀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족센터(센터장 최여진)는 지난 6일 미추홀구 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가족들을 위한 '행복 팡팡 가족의 날-우아한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운동회에는 관내 30여 가정 100여 명이 참여하여 단체줄넘기, 풍선 터트리기, 장애물 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한, 여름 해변 가방 꾸미기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참여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운동회 참여자들은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 가정의 구분 없이 이웃과 함께 교류하는 시간이었다"며 "아이들도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고 운동회와 더불어 진행된 체험 부스를 통해 다채로운 놀잇감도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운동회를 통해 가족 간 결속력을 다지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함께하는 신체활동을 통해 친밀한 부모 자녀 관계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미추홀구가족센터는 2020년부터 '우아한 가족운동회'를 개최하여 '방구석 운동회', '60초 운동회', '여름 물총놀이' 등을 운영해 왔다. 또한,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위탁 운영을 진행하며, 관내 모든 가족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가족 상담, 가족문화-여가 활동, 아이 돌봄 지원 사업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