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IPO 전문기관과 함께 미국 동부(보스턴, 뉴욕) 지역에서 현지 우량기업 상장유치활동에 나섰다(사진제공=한국거래소)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IPO 전문기관과 함께 미국 동부(보스턴, 뉴욕) 지역에서 현지 우량기업 상장유치활동에 나섰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6일 오후 6시(현지시간) 보스턴에서 현지 기업인과 금융관계자 등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자본시장 홍보 및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보스턴, 뉴욕에 있는 현지 우량기업을 방문해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 및 준비사항 등에 관한 맞춤형 1:1 컨설팅 진행했다.

홍순욱 코스닥시장 본부장은 “코스닥은 바이오·AI와 같은 첨단 분야의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시장”이라고 소개하고, “이번 상장유치활동은 한국증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투자자에게 미국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래소는 향후 코스닥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해외 우량기업의 상장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유치활동에 나선 IPO전문기관은 한국바이오협회, IB(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벤처캐피탈(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아주IB, 인터베스트), 법무법인(화우, 태평양), 회계법인(삼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