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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교회 서창희 목사] 칼럼 “악이 만들어지는 곳”: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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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교회 서창희 목사] 칼럼 “악이 만들어지는 곳”

서창희 목사 | 기사입력 2023/05/29 [10:21]

[한사람교회 서창희 목사] 칼럼 “악이 만들어지는 곳”

서창희 목사 | 입력 : 2023/05/29 [10:21]

[한사람교회=서창희 목사] 모든 큰 일은 별 것 아닌 일에서부터 시작한다. 처음부터 컸던 것은 없다. 한사람교회의 시작은 한 고등학생의 전도(김현수 목사)였다. 누군가와 크게 싸웠던 날을 기억하는가? 싸운 이유를 들어보면 처음엔 너무 사소하다. 큰 것은 결과일 뿐이다. 이 세상에 모든 작은 것에는 우주가 담겨 있다.

 

큰 악이 만들어지는 길이 있다. 화내고 불평하며 사는 것이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시편 37:8) 내 삶에 나쁜 일은 밖에서 오는게 아니라,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분을 내는 곳에서 악이 만들어 진다. 불평하는 곳에서 악이 만들어진다. 회사에서 큰 악을 보고 싶은가? 계속 분을 내라. 악이 몰려올 것이다. 가정에서 계속 불평해보라. 거대한 악이 만들어질 것이다.

 

작은 화를 방치하지 말라. 큰 소리로 화를 내는 것, 중얼거리며 불평하는 것을 내버려두지 말라. 순간적인 일이니까 그러려니 한다. 심지어 내 스타일과 성격이라는 말로 얼버무린다. 결코 그렇지 않다. 하나님 앞에서 큰 범죄이다. 가는 곳마다 악을 불러오는 시한폭탄이다. 마음속에 화가 있는 사람은 교회에서 결코 직분자로 세우면 안 된다. 화와 불평이 있는 직장은 언제나 위험 덩어리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악을 대적하는 자로 부름 받았다. 내가 가는 곳에서 화냄과 불평을 죽이라.

 

화는 억지로 참아지지 않는다. 화내지 않으신 분을 만나야 변한다.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에베소서 2:3) 나는 하나님의 화를 받아야만 할 존재였다. 진노의 자녀인 나를 향한 형벌을, 자신의 자녀에게 쏟으셨다. 그것이 예수님의 속죄이다. 예수님께 구원받았음을 믿는가? 그럼 하나님은 나에게 ‘화내지 않으시는 분’임도 믿는가? 그게 얼마나 큰 은혜인지 깨달아지는가? 나에게 화내지 않으신 은혜를 안다면, 나도 결코 함부로 화낼 수 없다.

 

그리스도인의 표지는 ‘쉽게 화내지 않는 것’이다. 거창한 구호를 외치지 말고, 철저하게 이것부터 변화되라. 화와 불평은 그리스도인이 철저히 깨부숴야 할 악이다.

▲ 한사람교회 서창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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