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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든 시가총액 1조클럽 '엔비디아' ... 스마트폰, 게임시장의 AMD 승자는?: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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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든 시가총액 1조클럽 '엔비디아' ... 스마트폰, 게임시장의 AMD 승자는?

엔비디아와 AMD의 차이 
엔비디아는 AI 주력 VS AMDㆍ삼성, 모바일, 그래픽 주력 
AI는 수익성이 없을 수 있다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5/28 [20:26]

AI가 만든 시가총액 1조클럽 '엔비디아' ... 스마트폰, 게임시장의 AMD 승자는?

엔비디아와 AMD의 차이 
엔비디아는 AI 주력 VS AMDㆍ삼성, 모바일, 그래픽 주력 
AI는 수익성이 없을 수 있다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3/05/28 [20:26]

[내외신문=전용현 기자] 엔비디아(시가총액 1,100조 원)는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만약 엔비디아의 시총이 1조달러를 넘기면 반도체 기업으로는 최초가 된다. 세계 증시에서 시총이 1조달러 이상인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람코,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등 다섯 곳뿐이다. 

▲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사진=픽사베이)    

 

엔비디아는 생성형 인공지능 (AI) 열풍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기업이다. 세계 시장에서 AI 개발에 쓰이는 반도체 중 9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엔비디아에 투자 수요가 몰린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성장 전망은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과 함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 경쟁업체 엔비디아의 경쟁사로 AMD가 있다. AMD(시가총액 199조)는 엔비디아와 마찬가지로 GPU(그래픽 처리 장치)를 공급하는 기업 중 하나다. GPU는 게임 콘솔, 컴퓨터, 서버 등에서 그래픽 처리와 과학 기술 계산 등에 사용된다. 최근 AMD는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엔비디아와 경쟁하고 있다. 두 기업 모두 새로운 기술 및 제품을 출시하며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엔비디아와 AMD의 차이 

 

 시가총액 차이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약 1100조 원으로 매우 크며, AMD의 시가총액은 약 200조 원 정도이다. 

 

주요 사업 영역 엔비디아는 주로 그래픽 처리장치(GPU)와 인공지능(AI) 관련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GPU는 컴퓨터 그래픽, 게임 콘솔,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며, 딥 러닝 및 AI 연산에도 널리 활용된다. 엔비디아는 또한 자율주행차를 위한 자동차용 AI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반면, AMD는 중앙 처리 장치(CPU)와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개발하고 있으며, 주로 컴퓨터 및 서버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AMD의 CPU는 고성능과 경제성을 갖추고 있어 게임, 과학 및 기업용 시스템 등에서 널리 사용된다. 최근에는 AMD의 CPU와 GPU를 결합한 가속화 기술인 APU(Accelerated Processing Unit)도 주목받고 있다.

 

두 회사 모두 반도체 기업이지만, 엔비디아는 주로 GPU와 AI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AMD는 CPU와 GPU를 통합한 제품으로 컴퓨터 및 서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엔비디아는 AI 주력 VS AMDㆍ삼성, 모바일, 그래픽 주력 

 

최근 국내외 주식시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달 초부터 60% 이상 급등한 가장 뜨거운 종목 중 하나다. 엔비디아는 전 세계 반도체 기업 중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는데 이는 앞에서도 언급했듯 핫이슈인 AI에 거의 독점하는 앤비디아의 특성상 그렇다. 

 

엔비디아가 AI로 뜨는 이유는 앞에서 말한 주력 제품인 GPU(그래픽 처리 장치)가 AI 분야에서 큰 수요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AI수요분야의 한계는 있을것이라 보인다. 이유는  AI 분야에서의 역할에서 명확하게 나온다.  엔비디아의 GPU는 기존에는 주로 그래픽 처리에 사용되었지만, 그래픽 처리에 필요한 병렬 연산 능력을 활용하여 AI 연산에도 적용할 수 있는데 사용한다. AI 작업은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병렬 처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GPU는 이러한 작업에 적합한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GPU를 활용한 엔비디아의 제품은 AI 분야에서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며, 많은 기업과 연구 기관에서 엔비디아의 GPU를 활용한 AI 연산을 선호하고 있는데 어느정도 수요의 한계는 있을듯 보인다

리사수 AMD CEO 

 

그런 반면에 AMD는 삼성전자와 AMD의 초저전력·고성능 라데온 그래픽 설계 자산을 기반으로 개발하는 차세대 그래픽 솔루션을 엑시노스 라인업에 확대 적용할 것을 밝힌바 있다. 라데온은 AMD가 개발한 그래픽 처리장치(GPU)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삼성전자의 결정으로 인해 콘솔 게임 수준의 고성능·고화질 게이밍 경험을 스마트폰 외 다양한 기기에서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는데 차세대 그래픽 솔루션의 연구개발과 다양한 솔루션과 결합하겠다는 생각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AMD 최근에 이런 발표 이전에 이미 2019년에 고성능 그래픽 설계자산 아키텍처(RDNA) 활용 라이선스를 체결하였으며, 이어서 2022년에는 모바일 AP에 탑재되는 GPU인 '엑스 클릭스'를 RDNA2 기반으로 공동으로 개발하였고,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AMD의 라데온 그래픽 설계 기술을 활용하여 엑시노스 프로세서에 적용하고, 더욱 우수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즉 두 회사는 그래픽 성능이 중요한 게임 및 그래픽 중심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만족을 제공하려는 의도인데 삼성전자와 AMD의 협력은 그래픽 설루션 분야에서의 연구개발을 더욱 활발히 진행하고,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기기에서의 고품질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두 회사가 협력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한편, 엔비디아는  AI 알고리즘은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하고 분석하는 반도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 처리에는 고성능의 컴퓨팅 파워가 필요한데, 엔비디아의 GPU는 그래픽 처리를 위해 개발된 특성상 대량의 병렬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따라서, GPU를 활용한 엔비디아의 제품은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여 AI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AI 분야에서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량의 데이터와 고성능의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또한, 엔비디아는 GPU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인 CUDA를 제공하여 개발자들이 AI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쉽게 개발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엔비디아의 GPU는 AI 분야에서의 성능과 효율성으로 인해 많은 기업과 연구 기관에서 선택하는 인기 있는 선택지가 되고 있긴 하지만 엔비디아는 주요 IT 기업들이 AI 개발용 칩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면서 AI 분야에서 몰린 수요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중에서도 AI를 학습시키기 위한 칩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대형 IT 기업들이 주문을 엔비디아에게 몰고 있다.

 

AI를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엔비디아의 칩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엔비디아는 과거에 '쿠다'라는 AI 개발 생태계를 구축하며 많은 엔지니어들이 엔비디아의 칩에 익숙해지도록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당분간은 다른 대안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부정적 시각에는 생성형 AI가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은 어떤 서비스를 개발하고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지에 대한 정확한 답이 없다. 일부 전문가들은 생성형 AI가 비싼 컴퓨터와 많은 데이터를 요구하는 비효율적인 방식이라고 지적하며, AI를 사용하는 데에는 매우 높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지 않을 수 있다고 비관론들이 있는 반면에 AMD와 삼성전자의 경우 꾸준한 소비가 있는 시장 모바일과 게임 영역의 시장성은 더 낫게 평가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AI의 엔비디아인가? 모바일과 게임의 AMD의 새로운 반도체 시장의 명승부가 볼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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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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