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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제역할을 위한 활성화 방안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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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제역할을 위한 활성화 방안은?

고향기부제의 홍보와 교육이 미흡하다는 지적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5/15 [09:47]

'고향사랑기부제' 제역할을 위한 활성화 방안은?

고향기부제의 홍보와 교육이 미흡하다는 지적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3/05/15 [09:47]

 

[내외신문=전용현 기자] 고향기부제가 소멸위기 지역의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라는 것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실제로 제도가 시행되면서 그 효과성과 실제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지자체의 한계가 가장 크다. 자체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제도로서, 각 지자체의 역량과 의지에 따라 참여도와 성과가 크게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소규모 지자체에서는 인력과 재정 등의 한계로 인해 제도의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다. 

 

기부금액의 세제혜택과 관련된 세법상의 문제, 기부금 사용의 투명성 문제, 그리고 제도 운영에 따른 부작용 등이 발생하고 있는데 세법상의 문제는 전문가들의 의견은 "첫째, 기부금액에 대한 세제혜택의 한계가 있습니다. 기부금액에 대한 소득공제는 기부금액의 일부만 적용되며, 그 한계는 기부금액의 총액과 기부자의 소득에 따라 다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기부자들은 이러한 세제혜택을 미미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 말한다. 

 

덧붙여 기부금액이 일정 금액 이하인 경우에는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의 조건이 있면서 기부금액의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나 기부금액의 증빙서류 등에 대한 세법상의 규정이 미흡한 경우에도 세제혜택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들이다. 

 

또한 세법상의 불명확한 부분이나 해석차이로 인해 기부금액에 대한 세제혜택이 불분명한 경우도 존재한다. 이 경우에는 기부자나 세무 담당자가 해당 세법상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 않는 한, 기부금액에 대한 세제혜택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 며 시행초기라 계속해서 고쳐 나가야 한다는 의견들이다. 

▲ 고향사랑기부제 홈피 캡쳐    

 

무엇보다 더 가장 큰 것으로는 고향기부제의 홍보와 교육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제도의 목적과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인식이 없는 상태에서 제도에 참여하면서 발생하는 혼란과 부작용이 크다는 인식들이다. 

홍보를 잘하기 위해서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채널 SNS나 웹사이트, 모바일 앱 등의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여 고향사랑기부제의 내용을 홍보하는데 스토리를 요즘 시대에 공감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기부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를 강조하는 콘텐츠를 제작하여야 하는데 광고형태보다는 지역 감성을 잘 알리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예를 들면 충주에 김선태 주무관이라는 공무원이 화제다. 이 공무원이 하는 유투브의 조회수가 40만을 넘어간다. 이런 유투버를 활용해 충주를 홍보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유투버 편집이다. 딱딱하지 않다. 재미있게 한다. 

 

이벤트나 캠페인을 진행하는데 있어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된 이벤트나 캠페인을 진행하여 기부 캠페인의 참여와 기부금액을 높일수 있다. 이를 위해 기부 참여를 유도할 만한 재미있는 이벤트나 캠페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기부자의 이야기를 공유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한 기부자들의 이야기를 공유해 재미있는 얘기를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이를 통해 기부 캠페인의 목적과 가치를 강조하고, 기부 참여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

이런 내용에 지역 내 언론 매체나 온라인 광고 채널을 활용하여 고향사랑기부제의 내용을 광고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지금은 고향기부제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지만  따라서, 지자체 참여 의지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제도적 문제점을 보완하고,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면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활성화에 좋은 제도로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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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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